론리플래닛 디스커버 중국 론리 플래닛 디스커버 시리즈 9
론리 플래닛 엮음, 이동진.황숙경 외 옮김 / 안그라픽스 / 201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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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로입니다. 몇몇 주요 지역만 들어 있길래 안내가 더 자세할줄 알았는데 오히려 더 별로네요. 영문본을 그대로 옮겨서 고유명사 표기도 이상하고 번역체도 거슬립니다. 두꺼워도 다른 관광안내서 구입할껄 그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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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루네코 3
쿠루네코 야마토 글.그림, 박지선 옮김 / 중앙books(중앙북스) / 2009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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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작가는 고양이가 뭔지 정확히 알고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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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의 비무다 - 상 - 비급 무림 다이어리
자하사 글 그림 / 시공사 / 2010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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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모 포털에서 연재할 때부터 보던 작품인데 책으로 나온걸 잊고 있다가 한참 후에야 구입했다.   

무협지, 무협드라마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가볍고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작품이다. 내용은 가볍지만 작가는 무협지의 포인트가 뭔지 잘 잡아내어 읽다보면 혼자 키득거리며 웃게 된다.   

무협지 분위기를 내기 위해서인지 옛날 책처럼 실로 묶여진 재본되어 있는 것도 재미있다. (요즘은 제본기술이 좋으니까 실제로는 책을 붙이고 그 위에 실로 묶은 거지만 설마 진짜 옛날 책들처럼 나중엔 한장씩 분리되는게 아니겠지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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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必 필살기 - 자신만만 세계여행 자신만만 세계여행
이가아 지음, 윤도영 기획 / 삼성출판사 / 2006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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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인 일로 홍콩에 이미 여러 번 갔다왔었지만 지난 봄에 몇년 만에 홍콩을 다시 가게 되어서 큰 맘 먹고 이 책을 구입했다.

시내 서점에서 홍콩관광 관련 책들을 미리 살펴보고 이 책으로 결정 한 것이라서 다른 책들에 비하면 관광지나 식당 등에 대한 설명이 꽤 자세한 편이다. 특히 책 뒷부분에 홍콩에서 반드시 먹어야 할 것, 반드시 해야할 것 등을 정리해놓은 것과 어느 쇼핑몰에 어느 브랜드가 입점되어 있는가를 표(?)로 정리해 놓은 것도 꽤 유용하다. 쇼핑을 주로 할 예정이라면 그걸 보고 브랜드를 파악한 후에 움직이는 것도 좋겠다.

책을 사면 한국인이 하는 민박집 할인권도 들어 있어서 그 민박을 갈 경우에는 방값을 할인받을 수도 있다. (참고로 그 민박집은 말 그대로 '민박'이니 호텔같은 곳을 기대하거나 잠자리를 가리는 사람들은 꼭 호텔을 가기를 바란다. 민박과 호텔은 가격 만큼이나 시설도 다르다)

예전에 나온 관광가이드책들처럼 일본책을 그대로 배껴놓은 것도 아니고 제법 최근 내용들이 들어 있어서 좋다.

하지만 생각외로 지도가 좋지 않다. 이건 실제로 가보기 전에는 몰랐다. 어차피 관광가이드북이니 책 안에 소개해놓은 식당이나 상점을 지도위에 표시해놓았으면 좋았을 텐데 그런게 없다. 예를 들면 센트럴에서 A라는 식당을 찾아간다고 해보자. 책에는 영문으로 된 주소와 전화번호가 나와 있지만 지도위에는 아무 표시가 없으니 주소와 지도위의 XXroad 같은 걸 하나하나 대조해봐야 한다.  

그리고 가게 이름과 주소를 한자로도 적어주면 좋겠다. 홍콩이나 중국은 길이나 상점 이름의 한자표기와 영문표기가 전혀 다른 경우가 많고, 현지인들은 대부분 중국어로된 이름이나 지명을 사용하며, 영어음역 표기라고 해도 현지인들의 입에서 나오는 발음은 외국인이 듣기에는 전혀 비슷하지도 않다. 아무래도 한자로 지명이나 가게 이름을 알면 지나가는 사람들 붙잡고 물어보기도 쉬우니까(종이에 적어서 보여주면 된다) 나중에 개정판을 낼때 표기는 한문/영문 병기해줬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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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 베토벤 : 교향곡 7번 [SACD Hybrid]
베토벤 (Ludwig Van Beethoven) 작곡, 카를로스 클라이버 (Carlos K / Orfeo / 2006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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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식에 대해서는 문외한었던 내가 지휘자나 연주가가 누구인지 제대로 살피며 듣기 시작한건 일본드라마 노다메 칸타빌레를 보고 나서 부터이다. 드라마를 보기 전부터 즐겨보던 클래식 오딧세이라는 프로그램도 사실은 틀어놓고도 특별히 신경쓰지 않아도 되는 프로를 찾다 보니 보게 된 방송이었다.

그러던 어느 날 클래식 오딧세이에서 귀에 익은 음악이 나왔다. 언제나처럼 방송에 집중하지 않고 딴짓을 하다가 드라마에 나오던 곡이네?하고 화면으로 눈을 돌렸다가 지휘자를 보고 깜짝 놀라고 말았다. 

저렇게 즐겁게 연주하는 지휘자가 있다니?

지휘자라고는 정명훈, 금난새, 카라얀 정도만 알고 있던 나에게 카를로스 클라이버는 새로운 세상을 열어 주었다.  

베토벤 교향곡 7번은 드라마를 본 이후 일부러 여러 버젼을 찾아서 들어봤는데, 나에게는 카를로스 클라이버의 7번이 최고이다. 악기 각각의 음을 살리면서도 너무 튀지않게 전체적인 조화를 이끌어내고 있다. 베토벤이나 카를로스 클라이버 팬들이 들으면 뭐라고 할지 모르겠지만 마치 각기 다른 새들의 지저귐 같다. 여러 종류의 새들이 한꺼번에 지저귀고 있는데 그게 귀에 거슬리지 않고 마치 노래처럼 들린다고나 할까. (물론 현실에서 여러 새들이 한꺼번에 지저귀면 못견디게 시끄러울 것 같다)

사실 CD를 구입하기 전에 '이 연주를 듣지 못한 당신은 불행하다' 는 선전문구를 보았을 때는 무슨 이렇게까지 호들갑을? 이라고 생각했었다.  하지만 CD를 듣고 나서는 생각이 아래처럼 바뀌었다.

 '이 연주를 들은 당신은 행복하다!!'

연주가 끝나면 당신도 긴장했던 숨을 잠시 가다듬고 드디어 박수를 치는 순간 스피커 넘어로 관객들의 박수소리와 환호성이 들릴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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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kajo 2007-06-25 21:2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구입해서 듣고 있습니다. 정말 훌륭한 음반이구요......
역시 클라이버가 연주한 DG에서 발매한 Beethoven 5, 7번이 같이 들어있는 음반도 훌륭한 것 같네요.
둘을 억지로 비교하자면 실황 녹음과 스투디오 녹음의 차이?

같은 Orfeo 레이블에서 발매된 4번과 6번도 함께 들어보심이 어떨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