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탁을 끝낸 북금곰 코트
크기가 잔뜩 줄고 얼룩덜룩 무늬가 생겨버렸어요.
브라운씨가 알면 큰일날텐데 안절부절 걱정산더미 무스씨
때마침 도착한 브라운씨는 코트를 보며 순간 인상을 찌푸리다 활짝 웃으며 말해요.
"새하얀 눈밭에서도 한번에 알아볼 수 있는 아기북극곰에게 꼭 필요한 코트예요!"
브라운씨는 코끼리 친구의 아이디어에 감탄하고
무스씨가 본인의 의견을 경청하고 무지개반 아이들을 잘 이끌었다고 칭찬하며
해피엔딩으로 즐겁게 마무리 됐답니다.
실수라고 생각했지만 누군가에게는 좋은 아이디어가 될 수 있다는 점
예술, 멋진 아이디어는 어려운게 아니라 우리 생활 곳곳에서 발견될 수 있다는 점 등을
짧은 이야기 속에서도 많은 생각을 할 수 있었어요.
귀엽고 알록달록한 그림과 유쾌한 개구쟁이들의 견학스토리
가볍고 즐겁게 읽을 수 있는 그림책이었습니다 !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