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줍줍의 고전문학 플레이리스트 41 - 하루 15분 고전과 친밀해지는 시간
문학줍줍 지음 / 책밥 / 202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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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줍줍의 고전문학 플레이리스트 41

국내 최초 문학전문 유튜버 '문학줍줍'이 여러작품 중 마음의 울림을 준 41작품을 선정하여

작품에 대해 설명하고 생각을 공유합니다.

작가님의 유튜브영상을 통해서 그동안 좋은 문학작품들을 소개받았고

많은 문학적 지식을 얻고 궁금증을 해결했었습니다.

그래서 이번에 책이 나온다고 했을 때, 매우 반갑고 꼭 읽어봐야겠다고 생각했어요!

41의 작품은 9개의 주제로 분류되어 이야기됩니다.

사랑과 결혼, 가족의 의미, '나'라는 존재의 의미, 인간의 삶과 죽음,

국가와 사회의 존재와 필요, 삶과 전쟁, 평범하고 치열한 일상, 방황과 그리고 모험

우리가 살아가면서 한번쯤은 고민하고 갈등을 겪었을 주제이지 않나 싶습니다.

작품에 들어가기 전 작가에 대한 간략한 소개로 시작합니다.

등장인물관계도를 통해 한눈에 인물파악이 되며 줄거리를 일목요연하게 정리하여

줄거리와 주제에 대한 이해를 빠르게 돕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작품인 <오만과 편견>을 예를 들면,

당시 <오만과 편견>이 쓰여졌을 때의 영국사회의 연애, 결혼 풍습을 알 수 있으며

오만한 다르시와 리지의 편견으로 인해 두 사람이 오해하며 엇갈리는 과정에서 인물의 심리를 파악하고

결국에는 이 모든 과정이 나의 오만과 편견에서 비롯됐음을 반성하고

두 사람이 사랑의 결실을 맺음으로써 이야기는 마무리됩니다.

보수적인 영국사회에서 '리지'라는 새로운 여성상의 등장에 반갑기도 하지만

결국에서는 '리지' 또한 결혼이라는 제도적 한계를 넘지못하는 모순점에

조금은 아쉬움과 그만큼 시간과 상황이 많이 변했음을 느끼게 됩니다.


우리가 고전문학을 읽어야하는 이유가 무엇인가에 대해 작가는 이렇게 말합니다.

'이야기가 가지는 힘' 이야기를 통해 인간이란 어떤 존재인지,

우리가 살고 있는 사회는 어떤 모습이어야 하는지를 스스로 생각하게 만드는 힘을 기르기 위함이라고,

문학에서 등장하는 다양한 사회적 시대적 상황과 인물들의 태도와 감정들을 공감하고 비판하며

인간이 갖추어야될 '기본'에 대해 생각하는 의미있는 독서를 해야겠다고 다시 한번 마음을 되새길 수 있었습니다.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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