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과 사람사이의 다정함과 소박함을,
매일같이 반복되는 일상의 평범함과 즐거움을,
한 편의 수필처럼 간결하면서도 유쾌하게 써내려가는 작가 '무레 요코'의
새로운 이야기가 나왔다고 하기에 매우 기대했습니다.
더군다나 제가 제일 좋아하는 고양이가 주인공이라고 하니
더욱 기대되었어요! 귀여운 일러스트 표지에서부터 마음을 빼앗겼답니다><
개처럼 훈련도 안되고 ,
나를 주인이라고 생각하는 건지도 모르겠고,
예민하고 까탈스러운 녀석이라고 생각되는게 보통 고양이의 첫인상이죠.
그런데 자꾸 눈길이 가고 신경쓰이는 매력과 외모
나름 무심한 척하지만 의사표현도 분명하고
어느순간 내 곁에 맴도는 고양이에 빠져들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