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를 빛낸 100명의 위인들 - 초등학생을 위한 초등학생을 위한 100명의 위인들
장현주 지음, 강준구 그림 / 소담주니어 / 201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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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시절 위인전을 가지고 있지 않은 친구들이 없었다.

나도 꽤 많은 인물들이 담겨져 있는 위인전을 가지고 있었다. 그것도 두군데 출판사의 전집으로~

그렇지만 어린시절 책보다는 나가서 노는 것을 더 좋아했던 난 한자리에 앉아 책을 읽는 것이 참 고역스러웠다. 그래서 책..특히 위인들이라는 인물들의 지루한 이야기에 대해서는 무척 관심이 없었다.

그러니 당연 전집은 그냥 장식용 책이 되어버렸고 나중엔 아는 분에게 선물을 드리는 것으로 나와의 인연을 끝냈었다.

공감하시는 분들 꽤 있으리라 생각된다.^^

 

그런데 살다보니 책이 나에게 없어서는 안될 친구가 되었고 요즘은 가리지 않고 책이 있으면 읽어내려간다.

참 아이러니하지만 위인들에 대한 이야기도 나이가 들어 더 많이 읽었던 것 같다. 어린 시절 읽었다면 더 나은 삶을 살지 않을까란 후회를 하면서...

그런 내가 이번엔 초등생들을 위한 100인의 위인들 이야기를 만날 기회를 얻었다.

어렵지 않은 언어로 굵직한 글씨로 쓰여진 위인전...왠지 끌린다.

 

그러고 보니 이런 비슷한 제목의 책이 있다라고 생각하는 분들이 있으리라 생각한다.

바로 한국을 빛낸 100명의 위인들...

아하~하는 분들...당신들은 그래도 책을 보는 분들!!!^^

 그 책도 자매품으로 있다. 나중에 읽어보고 글 남길 예정이다..

 

 

위인들은 분야별로 나뉘어 묶여있다.

또 그 분야 안에서도 비슷한 부분이 있는 분들을 함께 묶어서 비교하여 담았다. 

개인적으로 첫번째 챕터(인생은 짧지만 예술은 길다)의 인물들이 무척 좋았다.

예술분야에 워낙 관심이 많고 평소에도 책을 통해 만나봤던 분들이 포진해 계셔서~

 

 

물론 다른 분야의 위인들도 대단한 분들이다..

하지만 관심이 적다보니 알고 있는 분들이 많지 않아 처음엔 살짝 어색하기도 했다.

 그래도 그래 이런 분들도 계셨어~대단한 분들이야..하면서 감탄하며 책을 봤다.

아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줄 수 있는 분들인데....

요즘 들어 순수과학에 대한 아이들의 관심이 적어지고 있다는 우려를 비치는 경우가 많은데..

왠지 이책을 보면 꽤 많은 아이들이 순수과학에도 관심을 가지지 않을까란 생각이 들었다.

 

 

한가지 분야에 아주 많은 시간을 투자하면 누구나 위인이 될 수 있을까?  

 위인까지는 아니지만 작은 분야에라도 달인은 될 수 있단 걸 요즘 TV 프로그램을 통해서도 알 수 있다.

달인이 더 많은 시간을 투자하여 어떠한 발견을 한다면 그건 바로 위인이 아닐까?

어떤 분야든 자신이 좋아하고 잘 할 수 있는 분야에 꾸준히 시간을 투자하고 노력하고 싶다.

그래서 위인이 아니어도 달인이란 말을 들어보고 싶다.

어린이 책이라 무시하면 큰코 다친다. 이런 깨달음을 주는 책들도 꽤 많으니 말이다.

 

 

책에선 100명의 위인 말고도 꽤 많은 인물들이 등장한다.

꼬리를 무는 인물이라는 챕터로 아마도 앞에 언급된 위인들과 연관하여 알아두면

좋은 현대의 인물들을 담은 듯 하다.

많은 분들이 있었지만...스티븐 호킹 박사의 저 말이 참 마음에 들어 한컷 찍었다.

"몸이 아픈건 핑계가 될 수 없어요. 의지만 있다면 못할게 없어요!" 

그래...의지..열정!!! 그것이 필요하다...

나이를 불문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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