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보스 Girlboss - 훔친 책을 팔던 소녀, 5년 만에 1000억대 CEO가 되다
소피아 아모루소 지음, 노지양 옮김 / 이봄 / 2015년 8월
평점 :
절판


걸보스..라고 해서 처음에 이게 무슨 말이야...했습니다.

그냥 단순하게 생각해도 되는 거였는데...

너무 심오하게...심각하게 생각한 것이 문제였다.

 

걸보스...

말그대로 인데...

GIRLBOSS!!!

이 책은 비렁뱅이 소녀가 1000억대의 CEO로 성장하는 과정과 그렇게 성장할 수 밖에 없었던 그녀의 생활, 생각, 노력을 보여주는 그런 내용이다.

 

책의 저자 소피아 아모루소는 그리 많지 않은 나이지만...

어른들이 말하는 소위 산전수전 공중전...이런 것들을 많이 겪으며 소녀시절을 보냈다.

물론 정말 어쩔 수 없이 겪은 부분도 있었지만...그녀가 일부러 겪었음직한 그런 경험도 꽤 있었던 것 같다.

 

자 그렇다면 그녀 소피아 아모루소는 어떤 산전수전을 겪었는지 좀 알아볼까나?? 

 

어릴때부터 독특한 질문으로 사람들을 황당하게 했다.

정신과에 보내져 약을 먹기도 했다. 학교에 가기 싫어서 약을 먹으라 했으나 그것이 싫어 학교를 그만두었다. 히치하이킹을 하며 서해안을 떠돌았다. 쓰레기통을 뒤져서 먹고 살았다. 상점에서 소소한 물건들을 훔쳤다. 서점에서 책을 훔쳤다. 일을 시작했지만..오~래 다니지 못하고 잘렸다.

 

사실 아주 단편적으로 그녀의 삶을 나열했다.

책을 보고 있으면 얘 왜이래?하고 느껴지기도 했었는데...

그래서 더 그녀가 재미있고 좋았는지도 모른다.(난 항상 말 잘 듣는 모범생 흉내를 내는 학생이었으므로...)

그래서 그녀의 창의적인 사고가 나왔을지도 모른다는 생각도 했다.

물론 위험한 것 같기도 했지만...한번쯤 그렇게 해보고 싶었는데...하는 부러움도 있었다...

과거가 어쨌든...

그녀는 그 과거를 자신의 성공 발판으로 삼아 지금은 어떤 누구보다 성공했다.

다만 그녀가 책에서도 누누히 말했 듯...

한순간 성공이 눈앞에 뚝 떨어진 것은 아니다.

그녀는 조금 빨리 시행착오들을 겪었고...

남들이 말하는 비행도 저질러 봤다.

그로 인해 어쩌면 더 빨리 성장할 수 있었던 원동력이 그것이 아니었나 싶다.

 

그렇다고 그녀의 행동을 모두 따라하라는 말은 아닐테지만...

가보지 않고는 뭐가 잘못되었는지 깨닫지 못하는 그런 사람들에게...

자신이 하고 싶은 대로 해서 실패도 해보고 그것이 정말 왜 나쁜 행동인지도 경험을 해봐 주길 바라는 마음이라는 것은 알겠다.

 

물론 누군간 우리나라에서는 그런식으로 해서 살아남는 벤처기업들이 많지 않다고 할테지만...

나름 그녀와 비슷한 정도로 성장하고 성공한 그녀들이 우리나라에도 존재하니...

소피아 아모루소가 아니어도 그녀처럼 성공한 다른 이를 모델로 삼고 나의 역량을 키워나가는 것도 나쁘지 않으리라 생각된다.

 

"당신 자신에게 걸어라"

 

자신에게 자신감을 가져라라는 말인 것 같아 정말 좋았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