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을 갈때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역시 멋진 풍광....
하지만...그것과 더불어 중요한 것이 바로 먹거리와 잠자리가 아닐까 생각한다.
그래서 우린 조금이라더 더 맛있는...조금이라도 더 편안하고 안락하며 저렴한...곳을 찾아 그리도 많은 정보를 얻고자 하는지
모르겠다.
이번에 만나봤던 책은...
그런 것들 중에서도 먹거리에 대한 이야기를 다루고 있는 책이었다.
행복의 맛, 삿포로의 키친...
사실 살짝 편집자님과 만났을때 들은 이야기지만..이책은 그냥 여행가이드북은 아니라고 하셨다.
여행 가이드 북에 한권 더 얹어 가는 그런 사이드북 같은 책이라고...
아마도 책에 등장하는 곳들이 주로 음식을 먹을 수 있는 식당들로 구성되어 있어서 그런 것이 아닌가 싶다.
어디가면 어떤 구경거리가 있고...어떤 곳에 가야 멋진 곳을 발견할 수 있는지...알 수 있는 책이라고 보긴 어려우니....
딸기는 역시 어떻게 먹어도 좋은 듯~~~

몽쉐어라는 스위츠숍(이말이 케익카페를 말하는지 모임날 알았다.^^;;)은
우리나라에도 들어왔단다.
그래서 살로드ag날 우린 케익을 먹어봤다...오호..맛있었다!!!

역시 북카페가 눈에 확!!!
사실 개인적으로 여행에세이 류를 많이 봐왔던터라 살짝 비교해 볼까 했던 마음도 있었다.
허나 좋은 글귀 몇줄에 멋진 사진 한 두장 있는 그런 류의 에세이 류로 보기엔 책에서 주고 있는 정보가 굉장히 객관적이고...정교하다
보니...그런 것과도 비교할 수 없는 장르로 보여졌다.
그래서 더 좋았다고 해야하나...
음료수도 종류별로~~~
알록달록 색칠이 되어 있어 더 맛나 보인다~
맥주 천국이라는
일본!!!
정말 종류도 많다...
개인적으로 술을 못마시다보니...그냥 그림의 떡이지만..
그래도 이렇게 채색된 캔들을 보니..한번 맞보고 싶다는 생각도 문득 들었다...
불쑥 그런 생각이 들기도 했다.
언제 이곳들을 다 다녀보지~~~ㅋㅋㅋ
사실 가보지 못한 곳에 대한 동경 내지는...가보고 싶은 마음의 간접 경험으로 여행책들을 읽는 나로선...
이렇게 먹는 것으로 유혹을 하면 더욱 그 유혹에 끌린다는거~ㅋㅋ
여튼...
더운 여름...눈이야기를 많이 해준 지니어스 덕도 고마웠고~
(책 토론시간이었던 살롱드 ag에서 요즘에 가면 딱 좋은 곳이 삿포로라는 이야기를 들었다.)
왠지 더운 여름에 꼭 그곳으로 여행을 떠나봐야겠다는 생각이 들게 해줘서 좋았떤 것 같다.
작가님은 불쑥 유학을 결정하고...
일본으로 떠났고 그곳에서 우리를 위한 맛난 음식들의 향연을 선사했다.
그것도 자신이 손수 그린 그림으로!!!
그래서 더욱 끌렸던 것 같다.
음...같이 모였던 친구와 했던 말인데...
이 그림들로 컬러링 북이 나오면 무척 좋을 듯!!!
왠지 더 친근해서 남녀노소 할 것 없이 다 따라할 수 있을 듯!!!
부록으로 주신 컬러링 북이 너~무 좋아서..바람을 좀 말해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