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장에서 식탁까지 100마일 다이어트 - 도시 남녀의 365일 자급자족 로컬푸드 도전기
앨리사 스미스.제임스 매키넌 지음, 구미화 옮김 / 나무의마음 / 201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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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를 해봤던 모든 사람들은 알 것이다..

작심삼일 되기가 얼마나 쉬운지...

물론...무척이나 독하게 마음먹고 시도해서..성공을 거두는 이들도 있긴 하다.

허나..처음의 독한 마음은 어디론가 사라지고...여러가지 유혹에 너무나 쉽게 무너져 내리는 사람들도 있다.

나 자신도 후자에 해당하는 사람인지라...요요현상이 와서 지금은 예전의 그 몸으로 지내고 있는데...

 

요즘은 맹목적인 살을 빼기 위한 다이어트라기 보다는..건강을 위해 뭔가 해야하지 않나..라는 경각심을 좀 가지게 되었다..

그렇게 요즘 다시 건강을 위한 다이어트를 어떻게 하면 효과적이고 멋지게 할 수 있을까 살짝 고민하고 있을때 이런 저런 책들을 만났고...

그 중 한권이 바로 농장에서 식탁까지 100일 다이어트다.

 

무작정 먹지 않고 하는 다이어트가..얼마나 몸에 해로운지 알고는 있지만 단기간에 효과를 보기위해 많은 사람들이 무모한 시도를 하길 반복한다..

 

그런데 건강한 다이어트라는 것에 관심이 쏠리고 있는 요즘...무작정 먹지 않고가 아니라...

건강하게 먹고 건강하게 다이어트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그래서 책에선 그들이 마트가 아닌 농장에서 자급자족하듯 얻는 재료들로 1년을 살아가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로컬푸드라는 이름으로 우리에게 요즘 각광을 받고 있는 그 음식들로....

충동적으로 시작했다는 이 프로젝트는 그래서 더 사람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는지 모르겠다.

지극히 평범하게 주변에서 만날 수 있는 저자들이 경험한 이야기이니 말이다.

그러고 보면 요즘 우리나라에서도 삼시세끼라는 프로그램에서 주인공들이 자급자족 하면서 음식의 중요성과 먹는 것의 중요성을 보여주고 있는데...이 책과 일맥상통하는 것 같다.

책 소개에서도 나왔듯이...

개인적으로도 직접 만들어 먹는 음식들을 선호하여 도시락을 싸가지고 다니고 있는데....

왠지 재료들을 더 신선하고 좋은 것으로 만나보고 싶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다.

먹는 즐거움에 건강까지 생각할 수 있도록 만들어 주는 그런 책이 아닌가 싶다.

물론 쉽진 않다는 것을 안다.

자급자족 시대가 아닌 만큼...그렇지만...한번 도전해 볼 수 있을 만큼 까지는 도전해 보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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