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춘은 찌글찌글한 축제다 - 성공의 무대를 만든 위대한 실패의 기록들
인재진 지음 / 마음의숲 / 201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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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라섬 재즈 국제 페스티벌...

이 페스티벌에 대해 아느냐구?

안다.

사실 몇차례의 걸쳐 이 행사의 초대권 선물을 받았었다.

그런데..아쉽게도 한번도 페스티벌에 참여해 보질 못했다.

오호...통제라...

 

그렇게 아쉬움을 뒤로했던 기억을 물씬 생각나게 만들려는지 얼마전 그 페스티벌의 총 감독님을 맡고 계신 분이 쓰신 책을 선물로 받았다..

오호..

바로바로 청춘은 찌글찌글한 축제다!!!

 

책의 저자 인재진 감독님이 가평에 있는 버려진 땅을 자라섬이라는 이름으로 바꾸고 재즈 페스티벌을 열기까지의 과정이나 에피소드 그리고 이런 축제들을 기획하게 되면서 만나게 된 친구와 그리고 그 과정에서 평생의 반려를 만나게 된 일화 등을 소개하면서 자신의 이야기와 더불어 자라섬 재즈 페스티벌이 어떤 축제인지에 대해서도 소개하고 있다.

 

그런데 책을 읽으면서 알게된 사실..

그 유명하신 재즈보컬리스트 나윤선씨가 인재진 감독님의 부인이란다.

사실 난 나윤선씨가 결혼을 안하셨을 거라고 생각했었기 때문에..좀 의외였다.

너~무 바쁜 분이시라..결혼할 시간이 없었던게 아닌가 싶었는데..역시 인연은 따로!!!

 

물론 지금도 여전히 무지하게 많~이 떨어져 계신다고 하긴 하지만....ㅋㅋ 무척이나 아내를 아끼는 감독님의 마음이 책속에서도 느껴졌다고 해야하나..

역시...두분다 능력자!!!이다보니...서로의 자리를 충분히 인정하는 듯한!!!

그래..역시 반려는 이런 사람들을 만나야한다는 것!!!

 

책의 구성은 총 4개의 장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각장별로 제목이 무지 재미있다.

 

1장.. 꿈틀꿈틀..

2장.. 찌글찌글..

3장.. 와글와글..

4장.. 뚜벅뚜벅..

 

각장에선 자라섬이라는 것의 태동부터 완성까지의 과정이 그려져 있는데 그 과정중에 만났던 인물들이나 사건들이 인재진 감독님의 인상처럼 유쾌하게 그려져 있다.

제목이 재미있는 만큼 이야기도 유쾌 상쾌 통쾌!!!

 

그렇게 책을 읽다보니...역시....축제에 참여할 수 있었던 기회를 그냥 뻥 차버렸던 것이 무척이나 아쉽게 느껴지는 두목님이다..

올해는 자라섬재즈페스티벌에 가볼 수 있는 기회가 생길까??

생긴다면 꼭 가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아하~

아래 사진은 인재진 감독님의 책을 한눈에 확 느낄 수 있게 하는 사진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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