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황후 1 기황후 1
장영철.정경순 지음 / 마음의숲 / 2013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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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기황후라는 인물에 대한 이야기가 드라마로 만들어진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그리고 주연배우에 대해 알아보게 되었다.

와우..내가 좋아하는 하지원이다~~~

그렇게 하지원 주연의 드라마 기황후가 시작되기 얼마 전 선물로 받게된 원작 기황후!!!

허어...그런데 책을 받아두고 참 오~래도 읽질 못했다.

그리고 우선 드라마부터 봤다는 것!!!

물론 본방사수를 제대로 못하고 있긴 하지만.^^;

 

여튼 배우 하지원이 기승냥을 연기하고 있어서 그럴까..

책을 읽는 내내 승냥이에 배우 하지원의 얼굴이 오버랩 되어 살짝 상상 속의 승냥이를 만드는데는 실패했지만...처음 책을 읽으려 들었을때 보다 확실히 흥미진진하게 책을 읽을 수 있는 계기는 만들어 준 것 같다.

 

 

자 그럼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그녀의 파란만장했던 삶에 대해 만나볼까??

 

고려...

여자로 태어나는 것이 큰 죄가 되었던 시절..더불어 여자로 태어나면 원나라에 공녀로 바쳐져야 했던 그 시절...

그래서 그녀 승냥이는 그가 되었다.

그러던 중 원은 황태제 타환을 대청도로 유배를 보내고 냥이는 타환의 시종이 된다.

허나 원의 연철은 유배를 보냈던 그 타환을 없애기 위해 대청도를 쑥대밭으로 만들고 그 과정에서 모함을 받은 승냥이의 아버지 기자오가 붙잡히게 된다.

그런데 이를 어째 타환을 구출하여 대청도를 빠져나온 승냥이가 자신의 아버지인 기자오의 무고함을 밝히기 위해 타환을 궁으로 데려갔으나 그는 거짓을 고하게 되고 이에 기자오는 목숨을 잃게 된다.

그 과정에서 냥이는 여자임이 들통나고 어쩔 수 없이 원의 공녀로 끌려가게 되는데...

 

 

사실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인물이었던 것 같다.

우리나라 입장에서나 원..그러니까 중국의 입장에서나 참 꺼끄러운 인물이 아닌가 싶다.

왜냐구?

아시다시피 고려의 입장에서는 조국을 배신한 사람이 되는 것이고...원의 입장에서는 이방인이 권력을 잡아 자신들을 쥐고 흔드는 꼴이 되었으니...

 

그런데 드라마도 그렇고 책도 그렇고 읽다보니 그런 생각은 들었다..(물론 2권에 대한 언급은 이곳에서 안하겠지만...)

그녀의 입장에서는 자신이 살기 위해...그리고 처참하고 짓밟혔던 가족들을 생각하면 그렇게 권력을 장악하고 싶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

아버지의 원수를 갚고 싶었고...어머니의 원수를 갚고 싶었던 마음 말이다.

어쩌면 참 안타까운 인물이 아닌가 싶다.

드라마 브로셔랍니당~

여자로 태어난 것이 무척 서글프게 말이다..

1권에선 그녀가 원에 가게 되기 까지...그리고 원에 가게 되면서...서서히 자신의 입지를 구축하기 전까지의 내용이 수록되어 있다.

그럼 이제 곧 2권에 대해 알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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