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포스터 북 by 서평화 아트 포스터 시리즈
서평화 지음 / arte(아르테) / 2020년 11월
평점 :
품절


반려묘를 키우고 싶은 1인이다.

하지만 데려올 수 없는 1인이다.

그래서 랜선 이모로 살아온지 어언 10여년이 되었다.

개인적으로 유트뷰에서 보는 영상 중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게 고양이들 영상이다.

어찌나 이쁘던지 보고 있으면 시간 가는 줄 모른다.

헌데... 그런 내게 냥이와 늘 함께 할 수 있는 기회가 왔다. 물론... 다른 형태로!!!

 

세상에나.... 이렇게 귀여운 냥이라니!!! 그림 속 냥이들을 보면서... "안녕 안녕~~~"

나도 모르게 말을 걸었다. 표지만 보고도!!!

 

고양이 그림이라니... 반려동물로 키우고 싶은 1순위라서 더욱 그림이 마음에 든다.

작가님도 나같은 마음으로 집사가 되신건 아닐까?

그냥 좋다. 고양이라서... 


길가다가 자주 만나는 고양이들이 나도 물론 있다.

그래서 나도 모르게 휴대폰을 들이대며 녀석들을 찍곤 한다.

대부분은 도망가기 바쁘지만... 

아주 가끔 나의 사진첩에 한순간을 장식해 주는 녀석들이 있다.

 

위의 녀석들이 그렇다.

물론 조 위의 누워서 자고 있는 녀석은 담 넘어여서 

아주 시큰둥하게 쳐다보다 잠들어버렸다.

요즘도 가끔 만나는데... 

요즘은 그냥 힐끗 보고 유유자적 가버린다.

내가 자기들을 좋아하는걸 아는거다. 

쳇...어째든 나의 이런 마음을 작가님이 너무 잘 아신다. 캬~ 


어쨌든 나에게 고양이는 늘 옳으니까..

그래도 몇 장만 소개해 보련다. 귀여워~~~

 

제목이 '낮잠'이다.

평화롭게 자고 있는 고양이와 작가님(?)

센 작가님의 작품처럼 평온하다. 거기에 자연스러움이 추가되었다. 


제목이 '안녕?' 이다.

나처럼 작가님도 거릴 다닐 때 유독 고양이가 눈에 띌까? 

나처럼 안녕하고 인사도 하는걸까? 동지다.

담벼락에 걸터 앉아 있는 치즈들이 유독 귀엽다.

난 흰둥이들을 더 많이 보는데... 치즈들보다... 

근데 왜 거기 그러게 앉아 있는지 원...

그래도 귀엽다. 고양이는 다!!! 


 제목이 '냥이갈리' 다.

녀석들 할리갈리 게임을 하면서 눈치를 보고 있는거니?

어쩜 이리 귀여울수가!!! 내가 진짜 못하는 게인인데...

눈치도 더럽게 없고 속도도 느려서 늘 꼴찌 아니면 뒤에서 두번째? 

 그래서 내가 보드게임을 싫어하는거다. 그래도 너흰 귀여우니까 내가 구경은 해줄게~


지우개와 냥이갈리~

냥이갈리도 지우개 앞면에 쏙~ 작은 그림이어도 똑같다. 

역시 능력자들은 작아져도 잘 그린다.

이것도 아까워서 못 쓸 것 같다. 그럼 굿즈는 다 모으냐고? 무슨 그런 말씀을!!!

쓰고 있는거 많다고!!! 개인취향이니 테클은 금물!!! 

 

냥이를 좋아하지만 선뜻 키우지 못 할 것 같다. 내가 키울 수 있는 상황이 된다고 해도...

자신이 없다. 내 한몸 건사하기 힘든데 녀석들을 데려다가 고생시키는게 아닌가 해서...

그래서 그냥 랜선 집사로 남기로 했다. 이번엔 그림까지 생겨서 내 방 장롱에도 냥이 몇마리가 살게 되겠지만... 어쨌든 녀석들을 이렇게라도 만날 수 있어 좋다.

 

*아르테로 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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