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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면조와 달리는 육체노동자
천명관 지음 / 창비 / 2014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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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의 단편을 만나는 것은 한겨울밤 군고구마를 베어무는 것처럼 따뜻한 만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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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 옆을 스쳐간 그 소녀의 이름은 - 제15회 한겨레문학상 수상작
최진영 지음 / 한겨레출판 / 2010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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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최근, 한 권의 책과 한 편의 영화 때문에 삶에 대한 경건함과 겸손함을 새삼 배웠다.  

주위의 많은 사람들이 힘겹게 하루를 살아내고 있다는 것을,  

누구나 아픔을 다 말하고 살지는 않으며  

특히 상처가 깊을수록 말을 아끼게 된다는 것을   

장르가 다른 두 편의 작품이 보여주고 있었다.  

소설 '당신 옆을 스쳐간 그 소녀의 이름은' 과  

영화 '아저씨' 가 바로 그 두 편의 작품이다.  

 

많은 말보다 한 문장,  

긴 서사보다 한 장면이  

더 많은 이야기를 갖고 있다는 것을 알게 해준  

이 소설에 존경을 표한다.  

 

생생한 인물이어서 더 아프고,  

적나라한 진실이어서 더 쓰라렸지만  

소녀에게 사랑을 나누어주고 소녀의 계절을 함께 나준  

세상에 흩어진 소녀의 진짜 식구들에게  

고마웠다고 말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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