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에는 그저 드라마 보는 것과 같겠거니, 그냥 대본 비슷하겠거니 해서 구매했는데 웬걸. 드라마보다 더 재미있는 것이 아닌가. 영상으로 봤을 때 이해하지 못하고 넘어갔던 부분의 해설도 있고 책 특유의 감정으로 한 글자 한 글자 읽을 때마다 수십 번을 돌려봤던 드라마의 장면과 오버랩되어 그려져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더 마음에 들었고 가끔 드라마가 그리워질 때면 이제는 리모컨을 집는 것이 아닌 책을 펴는 느낌이 좋아 더욱 마음에 든다. 아직 보지 않은 시리즈 응답하라 1994도 곧 사서 읽어보고 싶은 마음이 생겼고 좋은 구매였던 거 같아 보람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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