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오늘도 아이를 혼냈다 - 다시, 아이와의 관계를 회복하는 부모토론학교
조선미 지음 / 한울림 / 201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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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를 마무리 하는 밤이 되면
생각이 정말 많아지는데요
아이와 늘 사이좋게 서로를 이해하며 지내고 싶지만
막상 아이와 다투게 되거나
아이에게 화를 내게 되는게 엄마들의 일상인거 같아요

그리고 나서 밤이 되면 조금더 이해해줄껄,,,
조금더 따뜻하게 받아줄껄 하며
후회를 하곤 한답니다



저도 세아이를 키우다보니
아이들마다 성향도 다르고
모두 맞춰주기에 벅차고 힘들때가 많아
사소한 일로 아이를 혼내기도 하고
또 짜증을 내기도 하거든요

그럴때마다 늘 후회를 하곤하는데요

조금더 아이와의 관계를 회복하고
마음이 상하지 않기위해
한울림의 자녀교육서를 읽어보기로 했어요




나는 오늘도 아이를 혼냈다

어릴때는 마냥 예쁘던 아이가
유치원을 다니게 되고 초등학교를 가고
점점 고학년이 되어가면서
엄마의 말을 듣지 않을때가 많고
또 자기주장을 내세우며 고집을 부릴때가 많아요



그럴때면 정말 왜이러는거지?
왜 행동을 빠릿하게 하지 않는거지? 하며
화를 내거나 안좋은 말들을 하게 되기도 하는데요

아이에게 상처를 주고나서
괴롭고 힘든 마음이 아닌
아이와의 관계를회복하고
또 일상에서 조금더 아이를 이해할수 있게 도움을 주는
자녀육아서를 읽으면 정말 많은 도움이 되더라구요



한울림의 나는 오늘도 아이를 혼냈다는
아이와의 관계 파악부터
관계를 회복하는 방법,
그리고 행동을 변화시키며
아이의 반항과 갈등에 대처하는 방법까지



다른 가정의 아이들의 이야기를 예시로 들어가며
자세하게!
그리고 수많은 엄마들의 고민을 담고 있는 책이에요






아이와의 좋은 관계를 유지하기 힘들때는
언제인가요?

저는 아이들끼리 싸울때가 정말 큰데요 
세아이가 싸우면서 서로를 탓하고 미워하는 말을 하며
저에게 서로의 주장을 내세울때...
그리고 그 싸움을 조율해줄때

꼭 한명은 서운해 하고 속상해 하게 되는거 같아요





제딴에는 공정하게 조율을 해주는 거라 생각하는데
아이들의 입장에서는 또 다르다보니
의견차이? 에서 문제가 생기고
그 문제로 인해 아이가 서운해 하면
제가 화를 내게 되더라구요






이 책을 읽으면서

자동사고.. 를 알게 되고
내가 아이들에게 비합리적인 자동사고를 하고 있는게 뭔지
그리고 아이들의 싸움에서 조율을 해주며
큰아이들에게 강요한게 없었는지
깊게 생각을 하게 되는 시간이었어요





이 책은 조선미 교수님과 부모들의 토론과정을
생중계하듯 생생하게 써내려가
책을 읽다 보면 어느새
그 자리에 함께 있는 듯 착각에 빠지게되고
조금더 조언들이 생생하게 다가오는데요










진짜 나의 고민을 앞에서 해결해주는 기분이 들어
조금더 집중할수가 있고
공감을 하며 책을 읽어 갈수가 있었어요






또 유아시기의 아이들부터
초등학생, 중고등학생들의 고민까지
함께 담겨있는 책이기 때문에
많은 부모님들의 고민을 함께 공감하고
이야기해나가며
어떻게 아이와의 관계를 풀어가야 하는지 말해주고 있답니다







아이의 행동을 어떻게 이해하고,
반항하는 아이의 행동 변화를 위해 어떤 노력이 필요하며,
어떻게 해야 아이와의 갈등을
힘겨루기가 아닌 문제해결을 통한 관계 회복으로
나아갈 수 있는지에 대해 








서로 공감하며 대화를 하는 이야기로 
그 속에 함께 하는 느낌으로
저도 같은 고민에 공감을 하고
조언을 받아들이면서
관계개선에 대한 방향을 잡아 갈수가 있었어요

아이와의 관계개선을 고민하시는 분이라면
또는 아이에게 화를 내서 혼을 내서
후회하고 있다면
한울림의 나는 오늘도 아이를 혼냈다를
추천하고싶어요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된 포스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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