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완성된 영웅의 모습이 아닌
영웅이 되기까지
이순신 장군의 어린 시절 모습을 보며
어린이들이 미래를 위해 꿈을 키울 수 있도록
도와주는 학습만화 책인데요.
친구들과 전쟁놀이를 하며
이순신이 유성룡과 만나
친구가 되고 어려서 병법서를 읽고
놀이에 접목하며 리더십을 발휘하는
이순신의 모습이 담겨있는데
역사적 사실에 작가의 상상력을
더해 창작된 이야기로 흥미진진한 전개는 물론
그 뒷 이야기도 궁금증을 불러오지요.
등장 인물들의 표정도 살아있고
중간중간 전체를 보여주는 구도도 인상적인
한 번 읽기 시작하면 푹 빠져 읽기 좋은
어린이 학습만화로 9세 딸램 다 읽고
난 후에도 책을 덮지 못하며
뒤에 내용을 너무 궁금해하더라고요.
이야기 끝엔 부록으로
역사 이야기가 잘 정리되어 있는데요.
특히나 우리 역사만 정리해두지 않고
동아시아의 정세를 함께 알려주고
주변국과의 관계로 인한 우리 역사의 흐름을
알 수 있게 해주는 것은 물론
조선과 세계사 연표도 비교해 볼 수 있어
어린이 학습만화로 이만한 게 없더라고요.
책을 읽으며 영웅도 만나고
역사도 배울 수 있었던 무적 이순신
자연스럽게 세계사 흐름까지
비교해 볼 수 있어 부록 역시 알차더라고요.
흥미진진한 전쟁영웅 시리즈로
읽다 보면 자연스럽게 역사에 대해 배우며
배경지식도 넓힐 수 있는 책추천 꼭
드리고 싶은 어린이 학습만화 책이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