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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반 털 고민 상담소 ㅣ 비호감이 호감 되는 생활과학 9
김은중 지음, 이수영 그림 / 스콜라(위즈덤하우스) / 2015년 1월
평점 :
우리 반 털 고민
상담 소
받자마자 표지를 보니 안읽어볼수가 없더라구요... 제목답게 고리라,원숭리들 마냥 털이 뭉실뭉실 ~~
털을 관찰하는 아이, 털을 감싸한고 있는아이,털이 끔찍이도 싫어 벌벌털고 있는아이!
책장을 안넘겨 볼수가 없더라구요
오자마자 읽기시작 했네요
작가의말을 쭉~~읽어보고 넘기니 차례가 나오던군요!
차례아래쪽에 아이들의 시선을 딸라가니 땀뻘뻘 콕심이 퍽!퍽! 화가난건지 어쩔줄 모르고 있는 우리반 털고민 상담소의주인공 최강의 모습이보이더라구요 키득!키득!
아이들은 무슨일이 있었을까? 궁금해지더군요.
무언가 겁에 질린듯 놀란 최강!!!
비바람은 기본이고 슈퍼마켓 1+1처럼 천둥번개까지 사은품으로끼어 있는 최악의 날
친구들에게 귀신의 "귀"자만 들어도 가슴이 얼고 오소소 소름이 돋고 털이쭈뼛!쭈뼛!한귀신이야기~~~갑자기 전기까지 나가면서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한줄 한줄이 흥미진진해서 저희아이들이 보는내내호기심 가득이더군요!
반아이들에게 놀림 당하게된 최강!!!
일기형식으로 털의정체는 뭘까?질문을 던지며 털의 구조에대해,털의 성분의대해 알아보더군요!!!
책을 읽는 중간중간 털의대한 각종 정보와 아이들의 토론 들이 이어져서 털의대한 정보들을 많이 알게되었네요~~~
재미도 있고, 공부도 되고,털의대한 안좋은 생각들을 떨쳐버릴수 있더라구요!!!
털에대한 부정적인 최강에게 고릴라라는 별명을 갖은 친구의 말!!
"최강, 너 성교육시간에 잤지? 보건 선생님이 우리 몸에 털이 나는건 자연스러운거라고 그러셨거든 털은 징그러운게아니라 고마운거라고 하셨어"
정말 우리의 아이들이 고릴라처럼 2차성징에 대한 편견없이 자연스럽게 당연하게 받아들이길
하는 바램이 생기더라구요.
딸랑구가 얼마 안있음 2차 성징이 올것같아 최강처럼 부정적으로받아들일까?!!하는 걱정이
없지안아 있거든요.
잼있게 읽다보니 털에대한 부정적인 생각을 가진 아들 최강에게 평소 실험을 좋아한 엄마의 실험!!! 기발한 생각이더라구요. 굳이 따로 실험할필요가 없이책으로간단하게 보여줘도 아~~털이 하는일은 아주 중요한 일이구나~~~!!!느끼겠더라구요.화장실을 간 어느날 무언가 이상한다는걸 알게된 최강!!!
바로바로 2차 성징인 거!시!기!털!을 발견하고 어쩔줄 모르는 아들에게 엄마 아빠의 축하가이어지는데요~~
여러가지 일들을 겪으면서 털에대한부정적인 생각뿐만 아니라 다른것에 대할때 받아들이는 맘도 긍정모드로 바뀌는 모습을 보면서 많은 생각을 하게 하더라구요!!!
제가본 우리반 털 고민 상담소는 단순한 털에대한 이야기만 있는것이 아니었습니다.
어떤한 사물이나 경험을 하였을때 내가받아들이는 맘애따라 달라진다는것을...
자라고 있는 우리 아이들에게 긍정적인 생각을 길러줘야겠구나~~~!!!
책임감을 느끼게한 고마운 도서였습니다!!!
<해당서평은 출판사에서 제공받은 도서를 읽고 작성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