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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해봐야 시체가 되겠지만 - 유쾌하고 신랄한 여자 장의사의 좋은 죽음 안내서 ㅣ 시체 시리즈
케이틀린 도티 지음, 임희근 옮김 / 반비 / 2020년 1월
평점 :
불자들은 말한다.
생각들은 뇌에 맺힌 물방울들과 같다고.
같은 생각을 계속 강화하다 보면 그 생각으로 의식 속에 새로운 물길이 뚫린다.
마치 물방울이 계속 떨어지면 산의 한쪽 면이 침식되는 것과 같다. 324page
우리는 자신이 열린 마음을 가졌다고 생각하지만, 실제로는 여전히 문화적 믿음에 같혀있다. - P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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