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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구나무서기
리사 스틱클리 지음, 유 아가다 옮김 / 책놀이쥬 / 2019년 3월
평점 :
복덩이는 이제 13개월이다. 뒤집기, 앉기, 잡고서기, 걸음마를 차례로 하고 있다.
이제 걷고, 뛰기만 하면 그 다음이 생각이 안났는데...물구나무서기가 있었네??ㅎㅎ
복덩이에게 물구나무서기를 알려주고 싶어서 리사 스틱클리의 <물구나무서기>를 읽게 되었다.
표지의 어린이는 에디스. 물구나무서기를 아주 좋아하는 아이다.
지난주 월요일에 물구나무서기를 했는데 1초 동안 서있었어요.
화요일에는 정원에서 연습했는데 2초동안 서있었어요. 갑자기 지렁이 한 마리가 고개를 불쑥 내미는 바람에
놀라서 넘어지고 말았어요. 지렁이에게 자랑하는 아이. 하지만 지렁이의 대답이 너무 웃겼어요.
수요일에는 공원에서 연습했는데 3초 동안 서있었어요.
벌이 귓가에서 앵앵거려 중심을 잃고 넘어졌어요. 또 벌에게 자랑하는 아이. 벌의 대답도 재미나다.
목요일에는 4초 동안 했는데. 그만 새똥이 손등위로 떨어질 뻔 했어요. 새에게도 자랑하는 아이.
금요일에는 나무에 다리를 기대고 5초 동안 했어요. 그런데 거미 한 마리가 내 다리로 기어오르는 바람에 넘어 졌어요.
토요일에는 6초 동안 했어요. 아빠가 한 쪽 다리를 잡아주었거든요.
일요일에는 7번이나 이어서 했어요. 다 하고 아이스크림을 먹었지요.
마지막 일요일에도 7초동안 물구나무를 했나 싶었는데.. 7번 이어서 했다는 이야기를 보고 나름 반전이 있었네..했다. 물구나무의 주제로 숫자 공부도 하고, 요일 공부도 하고, 지렁이, 새, 거미, 벌에 대해서도 알게되는 책이였다.
나중에 토요일처럼 아빠가 물구나무서기를 도와주는 날이 오겠지. 복덩이도 포기하지 않고
매일 꾸준히 연습하고 성공하는 날이 왔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