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 쇼퍼는 성형에 관한 로맨스 소설이다. 그리고 저자는 정수현.. 이 책을 읽기 전에 정수현의 <셀러브리티>를 유치하지만 재미있게 읽었더 터라 기대가 되었다. 과연 성형에 대해서 이야기하고 있는지 궁금하기도 했다. 나는 성형에 대해서 딱히 아무 생각이 없지만....여자라면 누구나 더 이뻐지고 아름다워지고 싶어한다. 나도 여자라서 더욱 이뻐지고 싶다. (아직 성형은 안했지만...돈을 번다면 ...?) 성형에 대한 나의 생각은 긍정적이라고 말할 수 있다. 긍정적인 생각을 가진 내가 이 책을 읽고 어떻게 생각이 바뀌게 될지도 궁금해졌다. 이 책의 주인공은 압구정, 청담동에서 꽤 유명한 미용성형외과의 의사 지은이다. 유명한 스타가 와서 시술 받을 정도로 유명한 곳이다. 그런데 어느 날 성형외과 옆으로 소아외과가 이사를 오게 된다.소아외과 의사 이한재 이 두사람은 서로 비슷한듯 하면서도 다른 상처를 가지고 있다. 이한재는 그래서 성형외과를 싫어하고, 반대로 지은은 소아과를 싫어한다. 두사람이 기억하기 싫은 일을 떠올리게 하는 그곳! 로맨스의 기대를 품고 읽었던 소설인데 성형외과 이야기를 통해서 아름다움과 젊음에 대한 인간의 욕망을 함께 이야기한다. 콤플렉스를 극복하고자 하는 사람, 톱스타인 엄마와의 갈등, 환자를 소개시켜주는 대신 돈을 때먹으려고 하는 브로커, 성형에 관한 인기있는 인터넷 카페 등 많은 사건들이 일어나서 책을 놓을 수 없었다. 주인공이 성형외과 의사여서 성형에 대해 많이 알게 되었다. 예전에는 쌍커풀 수술, 코 수술, 보톡스 등 이 정도 밖에 모르고 있었는데... 이 책을 통해서 많은 수술을 여자들이 하는구나..라고 생각하게 되었다. 생소한 수술법에 생소한 이름이 있었지만..설명이 있어서 읽는데 어려움은 없었다. 성형에 대한 상식을 알아가면서 로맨스는 물을 익어갔다. 티격태격하면서 사랑하는 달콤한 두 남녀를 아주 재미있게 보았다. 많은 사건들이 일어나지만 조잡하지 않고 조화를 이루었다. 많은 사건이 일어나서 복잡하지 않을까? 생각하다. 다 읽어버린 나를 발견했다. 요즘은 쌍커풀 수술은 수술도 아니다 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많은 여성들이 성형수술을 한다. 남성까지도 하고 말이다. 미래는 정말 "너 ... 그 얼굴 어디서 샀어?" 라고 물어 보는 날이 오지 않을까? 상상해본다. 음.. 지금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