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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홉번째 집 두번째 대문 - 제1회 중앙장편문학상 수상작
임영태 지음 / 뿔(웅진) / 2010년 2월
평점 :
품절
다른 책들은 책의 제목만으로도 대충이나마 내용을 파악 할 수 있었지만......
이 책은 제목만 보고 전혀 내용을 파악할 수가 없었다. 아마 책을 다 읽고 제목에
의미를 알 수있으리라.....
이 책은 제 1회 중앙장편 수상작으로 임영태씨의 장편소설이다.
임영태씨의 작품은 처음 읽어 보는 것인데.. 기대가 컸다.
읽고 나면 가슴 속에 깊은 우물 하나 파인다 - 정이현 소설가의 말을
듣고 이 책을 더 읽고 싶었는 지도 모르겠다.
아내를 사별한 후 대필 작가로 일하면서 사는 40대의 남성이야기이다.
그의 이야기다. 다른 사람의 인생을 대신 쓰는 제 3의 대필 작가의 이야기..
무언가 다른 소설과 다른 느낌...잔잔하고 조용한 느낌?
나는 잠시나마 그 느낌이 좋았다.
그는 어쩌다 만난 장자익이라는 사람의 인생을 대신 써주기로 약속했다.
장자익이라는 사람에게 연락이 없자 그는 그에게 전화를 했으나 받지 않았다.
그 후 그의 휴대폰에 전화가 왔는데.. 장자익씨가 사망했다는 딸의 전화를 받는다.
장례식의 다녀온 후.....
잊고 있었던 과거를 회상한다.
죽은 아내를 만나기도 하고, 자신에게 자신의 인생을 소설로 만들어 달라던 사람도 만나고..
많은 생각을 하게 되는 소설이다.
"울면서 걸어가는 사람의 이야기를 들려주고 싶었습니다.
생의 어느 한 부분을 안다는 것으로 서로 얼굴 한 번 안 본 사이끼리 위안 과
격려를 주고 받앗습니다. 그런 소설이 되기를 바랬고, 그것이 교감 되었다는 것이 기쁘고
고맙습니다." - 임영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