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인들 한국외국어대학교 통번역센터 문학총서 3
노나카 히라기 지음, 정향재 옮김 / 살림 / 2010년 3월
평점 :
절판



당신의 사랑은 어떤 색인가요? 라고 묻는 책 <연인들>이다.

사랑이 색을 묻는다? 이것 참.....! 나의 관심을 끌었던 말이다.

처음에 표지를 보고 아무 생각이 없었는데...읽고 다시 보니 놓친 부분이 보였다.

택배로 책을 받은 후... 시간이 없어서 몇 일 동안 책을 읽지 못하고 있었다.

하지만 주말에 책을 읽기 시작했을 때 무언가에 끌렸다... 뭐라 설명할 수가 없었다. (한번에 쭉 읽었다.!)

예전에 읽었던 요시모토 바나나의 키친을 읽었을 때의 느낌이 들었다.

지금은 키친의 내용을 생각나지 않았지만..키친의 느낌이 났다.

신기하다...이런 책 정말 오랜만이다.

말이나 글로 이 감정을 어떻게 설명해야 할지... 따뜻함이 느껴지는 책이라고 해야하나?

신비로운 책이라고 해야하나?

아무튼 따뜻함이 풍기고 고요한 책이다.

 

15살 차이가 나는 이야카와 오누키.

어쩌다가 아야카는 오누키의 집에서 2년 동안 살고 있다.

사랑하는 사람이 생기면 나가겠다고 말하지만.. 아야카 마음에는 아직 그런 사람이 나타나지 않았다.

성격도 쿨하고 상대의 사생활도 크게 개입하지 않고 배려도 있는 두 사람...

둘이서 영화감상, 나가서 저녁먹기, 산책 등 같이한다. 마치 연인들 처럼...

(연애를 하는것 같은데..뭐..ㅎ 사랑은 아니라고 하니..사랑인거 같은데 같은데.ㅎㅎ)

그러던 중 어느 날 레스토랑에서 저녁을 함께 먹는 도중.. 오누키의 젊었을때의 여자친구와 닮은 남자를

보게 된다. 하지만 아야카는 그 남자 말고 그 앞에 있는 여자 마이코에세 관심을 가지게 된다.

마이코는 앞이 보이지 않지만 신비한 느낌이 났다.

그 곳에서 아야카는 용기있게 마이코에게 인물화를 그릴 주인공(모델)이 되어 달라고 부탁을 하는데....

둘다 좋은 커플이지만 나는 아야카와 오누키 커플 보다 마이코와 쿄이치 커플이 더 관심이 갔다.

 

 

이 책에서는 두 커플 중심으로 나온다. 아야카 ♡ 오누키 , 마이코  ♡ 교이치

시점을 바꿔가면서 이야기는 진행이 된다. 시점이 바뀌는 과정에서 궁금증을 나타내기도 했다.

서로 비슷한 듯 다른 커플이 우연히 만나 필연처럼 얽히며 벌어지는 따뜻하고 소소한 사랑이야기다.

시력과 사랑하는 사람을 읽은 마이코를 곁에서 보살피는 교이치나 나이 차가 많이 나고

설렘과 정열도 없이 뭔가 말하기도 힘든 사랑이 평범하게 느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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