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쌈 차차차>- 인도 여행, 90일간의 차밭 살이이야기. 저자는 오월 김영자씨다. 붉은색의 홍차색을 연상 시키는 표지다. 나는 이 표지 디자인이 마음에 들었다. 깔끔하고 좋았다. 표지와 내용, 제목이 모두 어울렸다. 평소에 인도에 관심이 있던 나는 책을 빨리 읽어 보고 싶어서 바쁜 시간에도 틈틈 읽고, 중간을 넘어가면서 부터는 한번에 쭉 읽었다. 그만큼 김영자씨가 알려주는 인도이야기에 쏙 빠졌버렸다. 오월 김영자씨의 글과 디카로 찍은 사진들을 보면서 책을 읽었데 마치 내가 김영자씨 옆을 따라다닌 기분이 들었다. 인도의 전통의상, 빨래하는 모습, 학교에서 수업하는 교실 등 많은 사진들이 있어서 정말 좋았다.(아마 책에 올리지 못한 사진 또한 많으리..) 특히 나는 오월 김영자씨가 양배추와 아쌈 아줌마들과 김치를 직접 만들어 먹었던 일이 가장 기억네 남았다. 나 또한 김치를 몇 일 동안 먹지 못하면 돌아버리는데.. 김영자씨는 얼마나 김치생각이 간절했을까? 웃으면 안돼지만 김영자씨의 그때 마음을 상상하니 웃음을 참을 수가 없었다. 과연 아쌈 사람들이 김치를 맛있게 먹을 수있을까? 라는 생각을 했다. 직후에는 너무 매워서 못먹었지만 다음 날은 맛있다는 반응을 보였다. 역시 김치는 최고다. 책을 다 읽고 만약 내가 인도여행을 가면 루이엄마네 집에서 머물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패가 될것 같지만 책에서 보았던 루이네 가족들은 따뜻하게 맞아 주지 않을까? 가난하지만 정 많은 인도에 더 많은 매력을 느끼고 더 많이 좋아졌다. 안타깝고 슬픈 일도 있었지만 재미있고 흥미롭게 읽었다. 인도를 여행한다면 아쌈으로 가고 싶다. 아참! 무섭고 외로이 혼자서 인도를 갔던 김영자씨 정말 대단하다고 느꼈다. 힘들 일을 즐기는 젊은 사람도 아닌 아줌마가 혼자서 ! 인도여행을 하다니.. 역시 한국의 아줌마가 짱이다! 가격표 옆에 <이 책 수익금의 일부를 아쌈 저학년 어린이들에게 후원합니다.>라는 문구는 감동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