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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려라
하다 케이스케 지음, 고정아 옮김 / 베가북스 / 2009년 11월
평점 :
절판
제 40회 문예상 수상 작가 하다 케이스케의 청춘 소설 <달려라>이다.
제목이 '달려라'인데.. 청춘이라는 단어랑 잘 어울린다고 생각했다.
청춘 소설을 읽으면 학창 시절로 돌아간 느낌.. 추억을 떠올리며,
어릴 적 느껴던 감정들이 솟구치며 나오는 듯한 느낌이 강하게 생겼다.
추억에 잠기며 기분 좋게 읽었다.
육상부 혼다는 차수리가 끝나고 차를 끌고 온 직원이 트렁크와 후부 좌석 사이에
끼어 있는 휴대용 자전거 공구를 전해 주면서 창고 구석에 있는 BIANCHI(비양키)라는
자전거를 찾는다.
그것을 계기로 혼다는 상당히 먼 거리의 학교를 새벽에 출발하여 등교할 생각도 하고,
곧 바로 시작하는 운동부 아침 훈련이 끝나고, 아이들 음료수 사러가는 도중에 자전거 여행을 시작한다.
나는 학교 수업을 빼먹는다던가, 친구들의 부탁을 안지킨다던가 이런 일은 해본 적이 없다.
나의 학창 시절은 똑같아서 주인공 혼다가 부러웠다.
나도 상당히 충동적인 사람인데.. 학교는 아파도 갔던거 같다.
그 때는 왜 그렇게 열심히 학교를 갔는지..
또한 몇 일 동안 자전거를 탈 수 있을까? 노숙은? 등.. 여러 생각을 했다.
이 책을 읽고 다시 과거로 돌아간다면 나는 혼다처험 자유롭게 행동 할 수있었을까?
뭐 자전거 여행이 아니더라도 기차 여행 등 많은 여행들이 있었을 텐데..
나는 어린 시절 그렇게 하지 못했던게 지금 후회가 조금 된다.
자전거 여행 중에 가끔씩 여자친구와 초등학교 동창이였던 여학생과의 문자를 비교해 보며 읽는 것도 재미있었다.
영화로도 보고 싶다는 생각도 들었다.
영화로 나온다면 정말 재미있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