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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림슨의 미궁
기시 유스케 지음, 김미영 옮김 / 창해 / 2009년 12월
평점 :
절판
붉은색의 양자 책인 크림슨의 미궁.
표지는 붉은색 배경으로 미로 중앙에 한 사람이 서 있고,
그 사람을 마치 인형 처럼 머리를
잡는 디자인이 그려져 있다.
무엇을 의마 하는 디자인일까? 표지디자인 부터 공포가 느껴졌다.
사람들을 조종하는? 아니면 지켜보는? 의미가 담겨져 있지 않을까?
생각 하며 책을 읽었다.
우리나라에서 영화로 개봉 되었던 연기파 황정민씨가 주연이 였던 <검은집>의
원작이 기시 유스케의 작품인데..
지금 읽고 있는 미궁도 그의 작품이라서 기대가 되었다.
눈을 뜬 후지키 요시하코는 자기가 누워있는 장소를 보고는 당황하며 잠에서 깬다.
자기가 있던 겨울에 일본이 아니기 때문이다. 그리고 자기가 이 곳에 어떻게 오게 되었는지,
왜 왔는지를 전혀 기억을 할 수없다.
생전 처음 보는 풍경과 매우 더운 날씨
옆에 놓인 도시락과 물 그리고 휴대용 게임기가 있다.
여기가 어딘지 모를 공포와 어둠에 공포에 떨고 있는 후지키 앞에 한 여자가
나타난다. 오토모 아이 그녀의 이름이다. 그는 그녀와 함께 게임기가 알려준 장소로
이동하는데 거기에서 둘 뿐만 아니라 7명이 모여있었다.
그들도 기억을 잃고 왜 여기에 왔는지 기억을 하지 못한다. 정말 기억을 못할까?
하고 생각은 했지만 말해주지 않은 이상 모르는 일이다.
휴대용 게임기는 모두 휴대하고 있고, 각자 다른 내용들이 있었다. 그 내용을 공유하면서
서바이벌은 시작 되었다.
동쪽루트의 서바이벌 아이템으로는 노로타와 카토
서쪽루는의 호신용 아이템으로는 후나오카,세노오
남쪽루트의 식량아이템으로는 나라모토, 쓰루미,아미코
북쪽루트의 정보아이템으로는 후지키, 오토모가
팀을 이루워 갔다.
이들의 운명은 여기에서 달라졌다.
자신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게임기에서 지시하는 대로 아홉 명의 플레이어들의 목숨을
건 서바이벌 게임이 시작 되었다.
나는 책을 읽으면서 긴장감과 함께 과연 이 게임을 실행한 사람이 누구인지..
아홉명 중에 배신자는 누구인지, 후지키와 오토모는 어떻게 될 것인지..
궁금해서 책을 계속 읽어나갔다.
정말 충격적인 사건도 있었지만, 나름대로 진행자가 계획했던 일이다.
이게 더 무섭다. 치밀하고 무서운 공포다.
나는 그 부분에서 충격이 조금 사라질 때까지 생각했었다.
그것도 잠시 다시 읽어나갔다. 멈출 수가 없었다.
그 다음 이야기가 너무 궁금하여 다시 책을 펼쳤다.
나는 기시 유스케씨의 소설의 매력에 빠진 것이다.
책을 다 읽으면서 긴장감도 사라지고,
이 책에 대해서 다시 생각 할 수있다.
대단한 책이다!
나는 기시 유스케의 다른 작품도 읽어보고 싶었다.
<13번째 인격> 크림슨의 미궁처럼 무서우면서도 재미있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