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려고 누웠을 때 마음에 걸리는 게 하나도 없는 밤
정은이 지음 / 봄름 / 2019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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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려고 누웠을 때 마음에 걸리는게 하나도 없는 밤>은 저자가 불면증을 참다가 병원을 갔는데...성인 ADHD판정을 받게 된다..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 이 병은 집중력, 판단력, 충동성을 담당하는 전두엽이 제 기능을 못할 때 발생된다고 한다. 한 아이의 키우는 엄마로써 저자는 큰 문제라고 생각했다.

9살 딸 아이를 위해서 치료를 결심한다. 이 책은 ADHD 판정 후 4년 간의 기록 에세이다.

상담을 통해 마음 깊숙한 곳에 묻었던 과거를 들추는 일은 많이 힘들었을 것이다.

나도 나의 부끄러운 일은 말하지 않는 편이라 저자의 용기에 대단함이 느껴졌다.

아들을 원하는 집안에서 둘째 딸로 태어나 관심과 사랑을 받으려 애쓰는 저자의 모습을 보고 많이 안타까웠다.

나도 언니와 동생 사이의 둘째라 둘째의 서러움을 알고 있는데.. 저자는 서러움 뿐만아니라

딸로 태어나 외면받은 사랑을 받기위해 어린나이에 필사적으로 노력을 했다.

엄마에 대한 결핍, 트라우마 등 상담을 통해 흘려보내고 있다.

상담 내용, 딸과의 에피소드로 저자의 마음이 점점 치유되는 것을 느꼈다.

마지막에피소드는 소제목이 당당한 엄마이고 싶다는데

이미 병원문을 열고 들어갔을때부터 아이를 지키기위해 강하고 당당한 엄마로 들어갔을 것이다.

자려고 누웠을 때 마음에 걸리는 게 하나도 없는 것.

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방송인 홍징경이 말한 행복의 의미라고한다.

이제 걱정없이 편안하게 잠들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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