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벚꽃 같은 나의 연인
우야마 게이스케 지음, 김수지 옮김 / 대원씨아이(단행본) / 2019년 5월
평점 :
품절
이런... 속았다. 표지와 제목에..벚꽃처럼 아름다운 로맨스 소설인줄 알았는데...
디자인 속 여자의 얼굴이 벚꽃으로 가려져있다...왜 그랬을까? 생각했는데...책을 읽을수록 알게되었다.
<벚꽃같은 나의 연인> 벚꽃은 아름답다. 하지만 빨리 져버리는 벚꽃...봄은 빠르게 지나간다.
미용사인 미사키를 보고 첫눈에 반해버린 하루토.
하루토는 미사키에게 잘보이고 싶어서 아르바이트생이지만 사진작가라고 거짓말을 하게 된다.
벚꽃을 보러 가자고 데이트 신청을 하려고 하는데 매번 실패한다.
그런데 어느날 미사키가 하루토의 귓볼을 잘라버리는데...이 계기로 데이트도 하고,
그녀에게 인정받고 싶다는 일념하나로 포기했던 사진작가의 꿈을 도전한다.
결국 운명처럼 두 사람은 연인이 되었다.
하지만 두사람 행복은 오래가지 않았다. 미사키가 보통 사람들보다 몇십 배나 빠른 속도로
늙어가는 병에 걸리고 말았다. 스물넷...아직 젊은데... 주름도 생기고, 피부도 푸석해지고, 머리도 흰머리로 변해 갔다. 미사키는 노인의 모습을 하루토에게 보여주고 싶지 않아 이별을 말한다.
내가 미사키라면...? 나도 그런 선택을 했을 것이다. 사랑하는 연인에게 할머니의 모습을 보여주고 싶지 않다.
얼마나 외롭고 무서웠을까? 책을 읽는 내내 마음이 무거웠다.
마음속으로 외쳤다. 제발 낫기를....
너무 젊잖아!! 안타까웠다. 하루토는 프로포즈를 했을만큼 그녀를 사랑했었는데....가슴 아픈 사랑이야기 였다.
벚꽃...아름답고 이쁘기만한 꽃인줄 알았는데...벚꽃 너도 빨리 지기 싫었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