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에 3권 세트로 한번에 구입해서 재밌게 읽은 에세이에요. 동물농장 보면 동물들끼리 대화하는 것처럼 성우가 연기하는 장면처럼 고양이들이 대화하고 있는 듯 만들어놓은 구성이 귀여웠어요. 예쁘고 보호본능이 생기는 아기 고양이의 모습만 담았다면 그것뿐이었을지도 모르지만, 정말 길에서 보이는 그대로의 길고양이의 모습을 담았고, 그들의 관계를 세심하게 관찰한 작가의 애정에도 감탄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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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에 3권 세트로 한번에 구입해서 재밌게 읽은 에세이에요. 동물농장 보면 동물들끼리 대화하는 것처럼 성우가 연기하는 장면처럼 고양이들이 대화하고 있는 듯 만들어놓은 구성이 귀여웠어요. 예쁘고 보호본능이 생기는 아기 고양이의 모습만 담았다면 그것뿐이었을지도 모르지만, 정말 길에서 보이는 그대로의 길고양이의 모습을 담았고, 그들의 관계를 세심하게 관찰한 작가의 애정에도 감탄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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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화구연 수업을 들으면서 이 책을 접하게 되었어요. 처음엔 걱정이 많았죠. 이 이야기는 동화구연으로 하기는 힘들다 싶었거든요. 특색있게, 재미있게 구연 하기는 힘들겠다 싶어서 낭패다는 게 첫 감상이었습니다.

 

하지만 페이지를 넘기면 넘길 수록 점점 더 빠져들었습니다. 이를 위한 그림책이라기보다는 어른을 위한 그림책이 아닐까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섬세한 그림도 좋았고, 파스텔 분위기도 좋았어요. 나중에 아이가 생기면 비가 내리는 날에 무릎 위에 아이를 앉히고 천천히 책을 읽어주면 어떨까 생각해 보았답니다. 그림을 하나 하나 짚어보면서 "우리도 밖에 나가서 물 웅덩이를 뛰어볼까?" 이런 대화를 나누는 모습을 상상해 기도 하구요.

 

정말 그림에 가치가 있는 그림책입니다. 유리 슐레비츠가 괜히 유명한 게 아닌 모양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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