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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들 땐 그냥 울어
스즈키 히데코 지음, 이정환 옮김, 금동원 그림 / 중앙books(중앙북스) / 2009년 12월
평점 :
절판
삶이 무엇이고 또 내가 살아가야 하는 존재가 무엇인지 다시 한번 깨닫게 해준 책이다.
여태까지 나는 아무렇지도 않은 행동을 해도
고통을 받고 쓰라린 상처에 고스란히 남아 있던 내 자신에
너무 힘들어서 너무 고통스러워서 자신도 모르게 눈물을 흐른적도 한두번이 아니었다.
하지만 이 책을 통해서 다시 한번 느끼보았다.
누군가가 내게 따뜻한 말과 칭찬을 해주었더라면 힘들지 않고 항상 밝게 지냈을 텐데 라는 생각
을 했다. 하지만 현실은 그러지하지 못한 점이 너무 안타깝지만 내가 당당히 나서야 할 수 밖에
없고 내 존재를 일깨워야 한다는 새삼 느끼게 되었다.
가끔은 이 책을 보면 나도 모르게 눈물을 훔쳤을지도 아니 눈물이 그냥 나왔을지도..
너무 많은 것을 겪어야 한다는 사실에 인생은 험난하지만 스스로 한계를 극복해야 한다는 것을
느꼈고, 절대로 우울해서는 힘들어서는 안된다는 걸 느꼈다.
그래도 가끔 이 책을 보면 내게 용기와 힘을 불어준다. 이럴땐 이 책이 필요하다는 것을 생각하고
또 생각하며 앞으로도 더 행복해 할 수 있는 날만 남아 있다.
다시 한번 행복을 느낄 수 있도록 힘듦과 위로가 될 수 있는 그런 책이 있어서 감사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