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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 안 듣는 아이들의 숨은 비밀
박혜원 지음 / 아주좋은날 / 2014년 1월
평점 : 
절판
아주 좋은날, 박혜원 지음
나 역시도 말 안 듣는 아이를 가지 엄마들처럼 그 해결책을 찾기 위해
여러 육아서적들을 뒤적이고
육아전문가들이 출연한 방송프로그램, 신문기사 등을 수도 없이 읽고
실제에 적용해 보기도 했지만
도대체 도대체 아이는 변하지 않다.
하지만 「말 안 듣는 아이들의 숨은 비밀」을 읽고 나니
그 해결책은 바로 엄마가 가지고 있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아이가 말을 듣지 않는 이유는 대부분 엄마가 제공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 책은 구더더기 없이 구체적이면서도 핵심적으로
엄마의 의문을 해소시켜 주고 있다.
또한 구체적인 예시를 통해 이해를 높이고
홀수 장의 상단부분에 그 장의 핵심내용을 한문장으로 적어 놓았다.
이 문장들만 보아도 반성하고 공감하는 엄마들이 아주 많을 것으로 생각된다.
예전에 ebs다큐 방송에서 어떤 엄마는 자기의 기분에 따라
아이를 대하는 태도가 달랐다.
엄마의 기분이 좋을 땐 뭐든지 오케이, 기분이 나쁠 때 격한 감정 표현과 함께 뭐든지 안 돼!
결국 아이가 먼저 말을 했다.
“엄마는 왜 맨날 이랬다 저랬다 하냐구?” .....
분명 문제 있는 엄마임에 틀림이 없었다.
아이도 이미 엄마의 문제점에 대해 알고 있었는데
엄마는 왜 모르고 있는 걸까?
이책을 읽으면서 그동안 내가 아이에게 어떤 행동을 보여 주었고
어떤 말을 했었는지곰곰이 기억을 더듬어 보았다. 아차 싶었다.
나의 문제점을 너무 모르고 아이에게만 문제가 있다고 생각했었던 것 같았다.
소리 지르고, 늘 빨리 빨리, 하지마라, 혼내겠다,
너무 말을 안 들어서 못 키우겠다....
그동안 나의 입을 통해 아이에게 쏟아내었던 말들이 부끄럽게 느껴졌다.
말 안 듣는 아이가 있는 엄마들,
그래서 그 해결책을 찾기 위해 육아서적과
인터넷 사이트를 헤매고 있는 엄마들,
육아와 양육에 지치있는 엄마들은
하루 빨리 이책을 접해 보길 권한다.
해결책의 실마리를 찾을 수 있을거라 확신합니다.
<이 책은 출판사에서 제공 받아 리뷰를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