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재앙은 결국 인간이 만든 것이다"

2020년 팬데믹 비극에 대한 니얼 퍼거슨의 역사적 분석
인류가 재난에 대응하는 역량은 왜 더 취약해지고 있는가?
위기에 강한 사회적 · 정치적 구조는 어떻게 만들 수 있는가!

역사학의 대가인 저자는 인류가 지금까지 수많은 재난을 겪었음에도 왜 재난에 취약한지 설명하고, 또다시 찾아올 재난에 더 안전하고 냉철하게 대응하는 방향을 제시한다.
:니컬러스 A. 크리스타키스, 『신의 화살』 저자, 전 하버드대학교 교수

의학사, 확률론, 집단역학, 네트워크 이론 등 여러 분야의 최신 연구를 인상적으로 다루면서 대륙과 세기를 거침없이 가로지른다. 재러드 다이아몬드, 나심 탈레브, 스티븐 핑커의 저작들과 함께 읽혀야 할 책이다.
 :뉴욕타임스

재난의 현장을 생동감 넘치게 묘사하는 방법으로 역사 전체를 살피고 있으며, 다양한 분야의 이야기들을 한 권으로 엮어 독자들의 관심을 사로잡는 매력적인 책이다.
:가디언

인류가 왜 수많은 역사의 경험에도 불구하고 재난에 대비하기 어려운지를 밝히고 있다.
:파이낸셜타임스

니얼 퍼거슨은 역사학의 거장답게 인류가 직면해온 재난의 위협과 인간사회가 재난에 대처해온 방법을 자신만의 체계에 따라 정리했다.
:프랜시스 후쿠야마, 『역사의 종말』 저자

니얼 퍼거슨 Niall Ferguson

영국의 역사학자이자 21세기 최고의 경제사학자.
세계사적 전환의 시점에 경제위기를 예측하면서 국내외 언론에서 활발한 조명을 받았다. 

폴 크루그먼과 조지 프리드먼의 최대 경쟁자로 꼽힌다. ‘차이메리카 Chimerica‘ 라는 용어로 중국과 미국의 공생관계를 설명해냈으며, 제국주의와식민주의에 관한 수정주의 시각으로 유명하다.

1964년 영국 글래스고에서 태어나 1985년 옥스퍼드대학을 최우등으로 졸업했고, 현재 미국 스탠퍼드대학의 후버칼리지 선임 연구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타임지 선정 ‘가장영향력 있는 100인‘에 올랐다.

BBC가 제작한 다큐멘터리 ‘Ascent of Money‘의 진행을맡으면서 2007년부터 시작된 금융 위기의 실체와 주식시장의 폭락 원인을 파헤쳐 큰 반향을 일으켰다(한국에서는KBS 2TV에서 돈의 힘‘이라는 제목으로 방영되었다).

주요 저서로는 《광장과 타워》《 로스차일드(전 2권) 》《시빌라이제이션》 《니얼 퍼거슨 위대한 퇴보》《 콜로서스》 《증오의 세기》《 하이 파이낸셔 》《금융의 지배》 등이 있다.

옮긴이 홍기빈
정치경제학자. 금융경제연구소 연구 위원, 글로벌정치경제연구소 소장을 거쳐 칼폴라니사회경제연구소 소장을 지냈다. 팟캐스트 ‘홍기빈의 이야기로 풀어보는 거대한 전환‘ 을진행했다. 

《아리스토텔레스, 경제를 말하다》《 코로나 사피엔스》(공저) 《기본소득 시대》(공저) 등을 썼으며 『카를 마르크스》(제59회 한국출판문화상 번역 부문 수상) 《광장과 타워》《 모두를 위한 경제》《성장의 한계 》《도넛 경제학 》《붕괴의 다섯 단계》《 자본의 본성에 관하여》 《21세기 기본소득》 《차가운 계산기》《 거대한 전환》《 권력 자본론》『자본주의』 등을 우리말로 옮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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