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을 사랑하는 사람으로서 자연을 보호하려면 실제로 무엇이가장 효과적인지 알아내는 일에 동참하고 싶은가.
그렇다면 이 책을 읽어라.

조너선 하이트, 뉴욕대학교 스턴경영대학원 교수, 《바른 마음》 《나쁜 교육》 저자

환경 운동의 일부 진영은 비생산적이고 반인간적이며 대단히 비과학적인, 죄와 파멸이란담론에 스스로를 가두어 왔다. 셸런버거는 진실을 똑바로 꿰뚫어 보면서 우리가 정말로무엇을 해야 하는지 깨우쳐 준다.
_스티븐 핑커, 하버드대학교 심리학 교수, 우리 본성의 선한 천사》 《빈 서판》 저자

그의 메시지는 우리에게 힘을 불어넣어 준다. 지구의 미래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 따위는떨쳐 버리고 용기를 내어 앞으로 나아가라고.
_리처드 로즈, 저널리스트, 역사가, 퓰리처상 수상자, (원자폭탄 만들기) 저자

마이클 셸런버거는 지구를 너무나 사랑하기에 환경주의의 잘못된 통념을 용납하지 못한다. 이 책은 경이롭다. 연구 중심이되 흥미 만점인 책, 우리가 세상을 보는 방식을 바꿔 놓는 책이기 때문이다.
_앤드루 맥아피, MIT 수석 과학자, 《포스트 피크 거대한 역전의 시작》《 머신 플랫폼 크라우드 》저자

이 책은 환경 진보주의자들을 분노케 할 것이다. 그러나 이 책은 나를 포함한 일부 활동가와 저널리스트가 경고하는 환경 위험에 대한 유용하고 심지어 꼭 필요한 대항마다. 논쟁을시작하자!
존 호건, 스티븐스공과대학교 과학저술센터 소장

환경 문제에 대한 모든 답과 해결책을 알고 있다고 믿는다면 이 책을 읽지 마라. 그러나그런 믿음에 의문을 제기할 생각이 있다면 이 책을 읽어라. 결코 실망시키지 않을 것이다.
미셸 마비어, 샌타클래라대학교 환경학 교수

우리는 이 책의 모든 내용에 동의하지는 않을 것이다. 바로 그것이야말로 우리가 이 책을읽어야만 하는 너무나 시급한 이유다.
폴 로빈스, 위스콘신대학교 넬슨환경연구소 소장

"2050 거주불능 지구"는 없다.

"2030년쯤 문명은 종말을 맞을 가능성이 매우 크다." "기후 변화에대응하지 못하면 세상은 12년 안에 멸망." "빠르면 2040년 큰 위기닥친다." 

지구와 인류의 최후가 임박했다는 "환경 종말론의 주장은사실일까? 유엔 산하 기후변화정부간 협의 체IPC 2018년 보고서의정확한 내용은 평균 기온 상승을 1.5도 이하로 묶어 두려면 탄소 배출량을 2030년까지 45퍼센트 줄여야 한다는 것이다. 그 이상 상승하면 사회가 붕괴하거나 세상이 멸망한다는 말은 전혀 없다. 나사 기후학자에 따르면 "시간을 정해 두고 하는 모든 이야기는 헛소리"다.

그린피스가 고래를 구했다고?

고래를 살린 건 그린피스가 아니라 기술과 경제 발전, 바로 자본주의였다. 그것도 두 번씩이나, 1800년대 중반 유전 개발로 등유가 생산되어 조명 연료 시장에서 고래기름을 몰아냈다. 

1900년대 중반에는식물성 기름이 마가린과 비누 원료인 고래기름을 대체해 고래를 구했다. 바다거북과 코끼리를 살린 것 역시 오늘닐 최악의 쓰레기로 지탄받는 플라스틱이 발명되어 거북 껍질과 상아를 대신한 덕분이다.

천연 소재를 사용하자는 환경주의자들의 주장과는 정반대로, 자연을지키려면 우리는 인공을 받아들여야만 한다.

신재생 에너지가 유일한 답이다?

환경주의자들은 태양광과 풍력 등 신재생 에너지로 온 세상의 에너지를 공급할 수 있다고 주장한다. 그러나 태양광과 풍력 발전은 비싸고,

불안정하며, 특히 에너지 효율과 밀도가 너무 떨어진다. 풍력 터빈의최대 효율은 59.3퍼센트, 태양광 패널의 최대 생산 전력은 1제곱미터당 50 와트다. 

반면 천연가스와 원자력은 1제곱미터당 2000~6000와트다. 산업혁명은 석탄의 에너지 밀도가 나무보다 훨씬 높아서 가능했다. 같은 원리로 에너지 밀도가 훨씬 낮은 태양광과 풍력으로는 오늘날의 고에너지 도시 산업 사회와 문명을 지탱할 수 없다.

"환경 식민주의"를 경계한다. 더욱 큰 문제는 환경주의자와 선진국이 여전히 나무와 숯을 주된 연료로 쓰는 가난한 나라들에 비효율적인 신재생 에너지를 강요하면서 화려, 수력 발전을 못 하게 막고 있다는 사실이다. 

정작 자신은 화석 연료로 부유한 선진국이 되어 오늘날 자동차와 비행기, 인공조명과 난방을 풍족하게 누리는 삶을 살면서도 가난한 나라들의 경제발전과 성장은 가로막으려 드는 것이다. 위선적이고 비윤리적인 환경 식민주의다.

"환경 종말론"을 넘어 "환경 휴머니즘으로

오늘날 환경 종말론은 일종의 세속 종교가 되어 신도들에게 새로운인생의 목적뿐 아니라 좋은 사람과 나쁜 사람, 영웅과 악당을 구분하는 기준까지 제공한다. 
우리는 사랑 없는 공포, 구원 없는 죄책감을설파하며 문명과 인류를 증오하는 비인간적인 이 신흥 종교를 넘어인류의 번영과 환경 보호가 함께 달성되는 환경 휴머니즘의 길로 나아가야 한다. 

기후 변화, 삼림 파괴, 플라스틱 쓰레기, 멸종 등은 탐욕과 오만의 결과가 아니라 더 나은 삶을 위한 경제 발전 과정의 부작용일 따름이다. 그리고 이 부작용은 충분히 관리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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