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야르 드 샤르뎅(Pierre Teilhard de Chardin)은 1881년 프랑스의오베르뉴에서 태어났다. 

예수회에 입단하면서 철학과 신학을 공부하였고1911년에는 예수회 사제로 서품되었다. 

이즈음 과학자들과 어울려 화석을연구하면서 지질학과 생물학에 관심을 가졌는데 특히 파리 국립역사박물관에서 고생물학자인 마르셀랭 블레의 지도를 받은 것이 결정적인 계기가되어 파리 카톨릭대학 지질학과의 교수가 되었다.

이후 고고학 자료를 얻기 위해 몽골, 중국, 자바, 북인도 등을 여행하였으며 1928년에는 샤르댕의 제자들로 구성된 중국인 발굴대가 북경원인의유골을 발견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1939년 제2차세계대전이 터지면서북경에서 구금되었다. 이 기간에 대표작인 『인간현상』을 집필하였는데지질학·생물학·인류학에 입각하여 진화론을 받아들이는 그의 신학이프랑스 교계에 물의를 일으켰다. 그리하여 『인간현상이 로마 교황청서적검열에 걸리고, 70세의 나이에 교회에서 추방되어 파리를 떠나망명길에 올랐다. 

뉴욕의 그렌 재단이 그를 상임위원으로 추대하였고,
1955년 세상을 떠나기까지 그곳에서 지냈다. 

지질학과 고생물학 그리고동물학에 관한 논문 120여 편, 철학과 종교에 관한 논문 90여 편을 남겼다.

그의 주된 저서로는 『인간현상』(Le phenomeine huumain), 『인간의 미래L‘avenir de l‘homme), Polzel (L‘apparition de l‘homme).
『밝혀진 과거」(La vision du passé), 『신성한 주변」(Le milieu divin),
『동물학으로 본 인간 무리』(Le groupe zoologique humain)가 있는데,
모두 그가 세상을 떠난 뒤에 발간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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