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가 뭔데 아니… 내가 뭔데
후지타 사유리 지음 / 넥서스BOOKS / 2018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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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세이 신간으로 방송인 사유리의 책이 출시되어서~ 넘나 읽고싶었는데 ~~ 드뎌 도착!!

 

 

책을 읽고있으면 어디선가 사유리의 목소리가 들리는듯,

그녀의 화법과 말투가 살아있다. 미수다로 등장한 사유리는 2011년~2012년에 사유리의 식탐여행 코너에서

음식점평가를 무조건 맛있어요~가 아닌 독특하고 솔직하게 사유리만의 맛표현을 하던터라

금요일 퇴근길에 방송을 노칠세라 재미나게 봤었다. 이후로 사유리가 나오는 방송은 채널고정하게되었다는~~

방송에서 사유리와 사유리의 부모님이 나온것을 몇번 본적있는데, 사유리의 밝고 유쾌한 모습이 똑닮아있는,

책에서도 부모님에 대한 글이 종종 등장한다. 우리가 아는 엉뚱발랄 4차원 사유리의 모습은

부모님의 영향을 받은것같다. 사유리를 긍정적으로, 응원하고 지지해주는 모습이.

사유리 에세이 중간중간 그녀의 그림과 명언이 실려있다.

"내가 살아있다고 느낄 때는 내 심장 소리를 들을 때가 아닌 네가 웃어주는 그 순간"

사유리의 주옥같은 글과 음성지원이 되는듯한 글귀를 읽다보면 단숨에 한권을 읽게된다.

사유리의 에세이를 읽다보면 인간관계에서 부딪히는 어려움과 스트레스를

'나도 사유리처럼 사고방식을 바꿔봐야겠다' 는 생각이 든다.

상대가 나와 다름을 인정하면서도 배려하고, 상처를 툭툭 털어내고 긍정적인 마인드로,

앞으로 나아가는 사유리의 마인드를 닮고싶다.

인간관계에 치인 하루의 끝에서, 펼쳐보면 힘이나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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