빼꼼 아저씨네 동물원 - 2009년 볼로냐 국제 아동 도서전 라가치상 수상작 마음으로 읽는 세상 그림책 6
케빈 월드론 글.그림 / 예림아이 / 2015년 5월
평점 :
절판


 

이 책을 읽기전부터 2009년 볼로냐 국제 아동 도서전

라가치상 수상작이라고 해서 기대가 많이 됐는데

책을 다 읽고 " 역시.. 이래서 상을 탔군.." 했어요~~


 

 

동물원 관리인 빼꼼 아저씨는 출근준비를 하면서 옷을 입는데

살이 쪘는지 옷도 작고 단추도 떨어져서 우울하게 하루를 시작해요.

동물원을 돌아다니며 부정적인 말을 쏟아내는데 옆에서 듣던 동물 친구들은

모두 자기들에게 하는 말인줄 알고 우울해합니다

 


우울한 하루를 보내던 빼꼼 아저씨는 아들 지미와 옷이 바뀐 것을 알고

바꿔 입었더니 옷이 잘 맞자 다시 기분이 좋아졌어요.

 


우울해하던 빼꼼 아저씨의 모습은 이제 없고 기분이 좋아진 빼꼼 아저씨는

동물원은 돌아다니며 긍정적인 말을 합니다.

덩달아 옆에 있던 동물들도 행복해지네요~

그림에 있는 동물들의 표정도 아깐 우울했는데 지금은

환하게 웃고 있어요^^ 

 


아이와 이책을 읽으면서 말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느끼게 됐어요~

아이뿐만 아니라 저까지 느낀게 많네요ㅋㅋ

나도 아이에게 항상 긍정적인 말을 하고 있는지..


항상 동생에게 "하지마~ 안돼~ 만지지마~" 소리 지르던

큰 아이에게 책을 읽어주면서 항상 이쁜말만 하자고 약속 했어요..

이제 빼꼼 아저씨네 동물원에는 행복과 웃음만 가득할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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