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디가 제일 좋았어? - 564일간 67개국 공감 여행 에세이
윤슬기 지음 / 대경북스 / 202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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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4일간 67개국 공감 여행 에세이

어디가 제일 좋았어?

코로나로 인해 해외 여행을 몇 년째 못가서 해외 여행에 대한 갈증이 심한 요즘

한 권의 책으로 대리만족을 느끼고 싶어 이 책을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덕분에 책 한 권과 커피 한 잔 만으로 충분히 행복해지는 시간을 갖게 되었습니다.

                            

#1. 추억 : 잊고 있던 기억을 되찾아주는 곳

#2. 통찰 : 차원이 다른 깨달음을 주는 곳

#3. 공감 : 따뜻한 마음이 오가는 곳

#4. 평안 : 영원히 머물고 싶은 곳

#5. 도전 : 틀에 갇힌 마음을 열어주는 곳

#6. 자유 : 진정한 나다움을 발견하는 곳

 

 

 

이 책은 총 57편의 여행 에피소드를 6개의 주제로 분류하였습니다.

갓 결혼한 후 아내와 함께 '지구 한 바퀴' 신혼여행을

떠나 직접 겪은 에피소드와 순간순간의 깨달음,

실감나는 사진이 함께 있어 지루하지 않고 너무 재미있게 읽을 수 있었습니다.

 

 

 

 

여행 중에 촬영한 사진에 유머러스한 해시태그를 배치해 인스타그램의 피드를

보는 듯한 새로운 형식의 여행 에세이였고,

기존의 여행 서적과는 달리 여행 중에 느낀 감정과 깨달음이 주가 되어

책을 읽으면서 많은 부분에 공감 할 수 있었습니다.

#005 사진은 왜 다 즐거운 모습일까

여행 사진은 항상 즐거운 모습만 남는다.

모든 순간이 꼭 그랬던 건 아닌데 말이다.

여행하듯 서로를 대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

여행 사진을 찍듯 상대를 바라볼 수 있었으면 좋겠다.

그럼 우기는 순간 대신 웃는 순간만 남을 테니까.

 

 

 

책을 다 읽은 후 여행을 대한 정보를 얻은 것 말고도

여행을 통한 인생의 조언을 받은 듯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시간이 남아서, 여유가 있어서 떠나는 것이 아니라, 시간을 내서 떠나야 여유가 생긴다는 글을

보고 이번 여름에는 시간을 내어 나를 위해 여유롭고 자유로운 시간을 느껴 보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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