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넌 누구냐!""저・・・・・・ 저 혼녕이에요."소년이 조금 실망한 듯이 대답했다."온녕이 누구야?"
위무선은 할 말이 없었다.소심하고 버벅거리는 모습을 보니 위무선은 그제야 뭔가가 떠올랐다.‘재작년 기산 백가 청담성회………… 백가 청담성회………… 활쏘기…………. 아, 그 사람!’
그날도 그랬다. 어느 겨울밤, 홈즈는 여느 때와 같이 난로 앞 의자에 몸을 깊숙하게 파묻고 앉아 길게 하품을 하고 있었다."이봐, 홈즈! 저 서류들 좀 정리하는 게 어떻겠나?"내 권유에 홈즈는 얼굴을 찌푸렸다.
"이봐, 홈즈! 저 서류들 좀 정리하는 게 어떻겠나?"내 권유에 홈즈는 얼굴을 찌푸렸다."나로서는 잘 정돈해 둔 걸세. 어디에 뭐가 있는지 잘 알고 있단 말일세.""그렇다고 해도 앉을 자리도 없어서야 어디 방이라고 할 수 있겠나? 두 시간 정도면 충분할 걸세. 침실에 있는 것부터 치워보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