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과 물안개
장석주 지음 / 찬우물 / 2004년 4월
평점 :
품절


^^

사실, 시나 산문집은 내용이 거의 비슷하기에 이번에도 별 기대없이 책을 들었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시인이라는 이유만으로........

그런데,  '달과물안개' 란 제목부터 알 수 없는 무언가가 제 맘을 당긴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글을 읽으면서..역시 글을 쓰는 사람들은 사물을 보고 느끼는 게 다르구나 하고 느꼈습니다.

같은일상에서 어떻게 그런 생각을 하고, 그런 글을 쓸 수 있는지.......

정말 대단한 시인입니다.

'사는 동안 슬픈 일만 많았다. 그랬으니 지금부터는 기쁜 일만 많을 줄 미리 알겠다'는 선생님의 글..

저에게도 해당되는 말이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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