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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역사 아틀라스 - 지도를 보면서 알아보는 15가지 생생한 세계의 역사와 문화 ㅣ 세계 아틀라스
티아고 드 모라에스 지음, 김완균 옮김, 왕홍식 외 감수 / 사파리 / 2020년 6월
평점 :
<세계 역사 아틀라스>
티아고 드 모라에스 글,그림
사파리출판사
큼직한 판형으로 시원시원하게 그림과 지도가 가득합니다.
이미지로 내용을 보니 머리에 쏙쏙!! 내용이 들어옵니다.
세계의 특징과 캐릭터들이 각양각색의 직업군과 상황으로 펼쳐져
마치 그 역사로 돌아간 것 같은 기분이 느껴진답니다.
15가지 문명의 깃발이 펄럭입니다.
어느 역사 현장으로 여행을 떠나볼까요?
목차도 센스 있다 센스있어~!!
세계사를 처음 배울 때 등장했던 기억이 떠오르며 ㅎㅎ
티그리스 강과 유프라테스 강이 있는 지도가 낯익어요.
문명의 발상지가 될 수 있었던 이유와 더불어 메소포타미아 문명에 대한 이야기를 이어갑니다.
메소포타미아 문명을 특색있게 그림으로 표현해뒀어요.
그림마다 번호를 매겨두고, 여백 부분에 내용을 추가해 설명해줍니다.
루브르 박물관에서 봤던 라마수도 책에 등장해요.
아이들이 그때 사자같기도 하고, 소같기도 한데 날개도 있다며 흥미롭게 이야기 나눈 기억이 있어요.
책을 통해 배경지식을 쌓은 후 만나봤다면 더 인상깊게 살펴봤을 것 같아요.
그래도 책을 통해 그 때 라마수를 함께 보니 너무 반갑네요~~
아이는 잘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하지만 ㅎㅎ 나중에 또 갈 기회가 있겠죠~?
최초의 문자를 사용한 메소포타미아 문명,
함무라비 법전과 바퀴, 기호 0을 사용한 문명...
아이도 대단하다며 고개를 끄덕끄덕~~ 하네요.
함무라비 법전도 봤다고 하니까 눈이 땡글해지는 아이..ㅋㅋ
기억하기엔 너무 어릴 때란다~ ㅋㅋㅋ
이집트의 상형문자에 관심이 많은 이 어린이
엄청 복잡하다며 상대적으로 한글의 위대함을 느끼기도 했어요 ㅎㅎㅎ
피라미드를 건설하는 내용도 나와 있어 인상깊더라고요
중간 중간 이동수단이나, 패션, 음식, 통신 의학 등
인류의 역사 발달과 함께한 내용을 담고 있어 더욱 흥미로웠습니다.
현대사회까지 이르러 어떻게 발달되어 왔는지 한 눈에 살펴볼 수 있었어요.
고대 그리스에 올림픽이 개최되었다는건 알고 있지만, 자세한 내용을 다 알기는 어렵죠.
학교 교과에서는 단편적인 부분만 훑고 지나갈 수 밖에 없을 것 같은데요.
올림픽 경기 참가자들은 벌거벗은 채로 참가해야하기에 결혼한 여성들은 경기를 관람할 수 없었대요.
하지만, 미혼 여성들은 경기를 관람할 수 있었다고 하는데요.
이 미혼 여성들도 여신 헤라를 기리기 위해 달리기 경주를 벌였다고 하네요.
그림을 보면서 옷이 다 왜 이러냐고 하던데, 딱 넘기니 다양한 패션이 등장합니다.
옷이 다 너무 웃기다고 깔깔대더니, 아래 설명을 읽고 다 이유가 있었구나 끄덕끄덕 하네요.
가발은 미용적인 이유 때문에 발달한 줄 알았는데, 원래 는 당시 유행한 불치병 매독으로 인해 고생하다 머리카락이 빠진 사람들이 가발을 쓰기 시작했다고 하네요. 그 후에 유행이 되었다고.... ㅎㅎ
로마 제국의 랜드마크도 한 눈에 볼 수 있고요.
제국의 흥망성쇠도 책을 통해 함께 할 수 있어요.
한번쯤 들어봤던 로마의 제왕들이 등장하며 뭐랄까~ 미드보는 느낌이랄까요!?
역사의 한 장면이 생생하게 지나가며 연신 끄덕끄덕~ 정리되는 느낌이에요.
우리에겐 익숙하지 않은, 인도, 페르시아, 에티오피아 등 세계사에 대한 시야를 넓힐 수 있는 좋은 기회랍니다.
저도 세계사를 선택해 배웠었는데도,이렇게 자세히 재밌게 공부했더라면 하는 아쉬움이 들면서
아이보단 제가 먼저 봐야겠단 생각이 들었네요 ㅎㅎ
신화를 다룬 <세게 신화 아틀라스>도 엄청 궁금하네요~
한 문명을 이해하고 세계관을 정리하는 시간...
역사를 알면 지금의 세계를 이해할 수 있잖아요.
꼭 필요한 역사탐구.... 굵직한 줄기를 따라갈 수 있어 두고두고 펼쳐볼 것 같네요.
책 속의 지도를 따라가며 역사를 탐험하는 <세계 역사 아틀라스>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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