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옛날에 이런 생각을?! 전통과학 통합교과 시리즈 참 잘했어요 과학 20
정재은 지음, 시미씨 그림, 서울과학교사모임 감수 / 아르볼 / 2020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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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옛날 사람들은 냉장고가 없는데 어떻게 살았어요?

음식이 상하지 않았어요?

아침마다 얼음을 타 시원한 커피를 마시는 엄마에게 아이가 묻습니다.

요즘 역사 관련 도서를 읽으며 많은 호기심으로 가득한 아이와 함께 우리 조상들의 빛나는 과학지식을 알아볼 수 있는 책을 만나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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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엣날에 이런 생각을? 전통과학>

참 잘했어요 과학 #20

지학사아르볼

지학사아르볼 출판사에서 만나볼 수 있는 통합교과 시리즈 <참 잘했어요 과학>의 신간이에요.

생물, 지구과학, 물리, 화학 등 공부해야 할 범위가 넓은 과학분야

이제 곧 3학년부터 교과과목으로 배우게 되는데요.

생소한 용어와 함께 좀처럼 이해하기 어려운 과학 현상이나 원리가 등장해 과학을 어려운 과목으로 느끼곤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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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잘했어요 과학> 시리즈는 서로 다른 교과를 주제나 활동 중심으로 엮은 새로운 개념의 통합교과 도서에요.

생활, 전쟁, 지구과학, 문화, 인물 등 다양한 영역을 재미있는 스토리와 함께 쉽고 자세한 설명으로 만나볼 수 있어요!

또한 워크북까지 수록하고 있어 서술평 평가에 대비하고 앞서 읽은 내용을 다시한번 다져볼 수 있답니다.

어느새 20권이나 출간되어 있는 <참 잘했어요 과학> 시리즈

20권 신간 <그 옛날에 이런 생각을?! 전통과학>을 통해 우리 조상님들의 지혜와 빛나는 과학을 다양한 분야를 통해 만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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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5장으로 구성되어 있어요.

1화 전통 문구점의 수상한 문

2화 첩자로 몰린 영실이

3화 하늘의 신이 된 장원이

4화 불국사에 다녀온 장원이

5화 체험! 발명의 순간

제목만 봐도 무슨 내용일지 궁금한데요~

과거로 가는 타임머신이 있는 '전통 문구점'의 단골손님인 영실이와 친구 장원이가 과거에 가 우리의 문화를 체험하고 오는 이야기와 함께 관련된 과학지식 등을 쉽게 설명하는 책이에요.

우리의 전통과학을 풍부한 시각자료와 함께 이해하기 쉽게 풀이해서 앉은 자리에서 단숨에 읽을 수 있었어요!

초등 저학년 친구들도 부담없이 읽을 수 있도록 약 120페이지로 구성되어 있어요.

그 옛날 우리 선조들의 빛나는 과학적 지식을

<그 옛날에 이런 생각을?! 전통과학> 을 통해 배워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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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화 전통 문구점의 수상한 문

전통문구라는 오래된 문구점에는 과거로 가는 문이 있어요.

일종의 타임머신이죠^^

어릴 때 한번쯤 해봤을 상상아닌가요? 흥미를 끄는 설정과 함께 책이 전개되어 줄글에 익숙하지 않은 친구들도 편안하게 책을 시작할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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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실이와 장원이가 과거로 가 만나보는 만화로 흥미롭게 시선을 끕니다.

만화가 많은 페이지를 차지하지 않아 더욱 좋더라고요~

딱~ 적당히 아이들의 흥미를 끌 정도로 재미있는 이야기 속에 우리의 전통과학을 녹여내 호기심을 자극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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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시각적 자료와 함께 알기 쉬운 설명이 곁들어져 우리 조상들의 생활 속 과학지식을 배울 수 있었어요.

특히 자주 접하는 밥상 위의 과학을 읽으며 놀라워 했답니다.

발효음식 속에 있는 유산균이 우리 건강에 도움을 준다고 하니 아직 김치를 잘 먹지 못하는 동생에게도 꼭 김치를 먹자며 다짐을 하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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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장의 말미에는 한눈에 쏙! 알아볼 수 있게 앞서 배운 내용을 정리해주고 있어 다시 한번 내용을 기억하는데 도움이 되요.

아직까지 널리 사용되고 있는 전통과학원리가 새삼 뿌듯하고 멋지게 느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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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걸음 더! 코너를 통해 우리 조상님들의 친환경적인 생활을 알 수 있었어요.

환경오염이 문제가 되고 있는 요즘,갈대빨대나 바나나잎 포장지 등이 발명되었다고 본 적이 있어요.

조상들의 과학적 지식을 바탕으로 대체제를 고민해보는 것도 좋은 방법일 수 있겠단 생각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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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를 지키기 위한 조상님들의 노력과 함께 발달한 과학도 만나볼 수 있었는데요.

로켓무기의 원조 신기전과 임진왜란을 승리로 이끈 거북선도 책을 통해 자세히 알 수 있었어요.

역사책에서는 이런 과학적 원리에 대해서는 자세히 다루지 않기 때문에 궁금해하던 아이였는데요.

실제 어떻게 생겼는지 대표적인 전투함인 판옥선과 함께 그림으로 비교해두어 특징을 구분해 배울 수 있었어요.

하늘을 연구하는건 아주 오래된 과학이죠.

과학과 역사를 접목해 배울 수 있어 더욱 기억에 남는 시간이었어요.

하늘을 관찰하는 '첨성대', 하늘을 그린 지도 '천상열차분야지도' 등 앞으로 교과서에서 만나볼 내용을 이렇게 먼저 만나보며 배경지식을 넓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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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다 읽은 후에는 각 장마다 워크지활동을 할 수 있도록 부록이 수록되어 있어요.

앞서 배운 내용을 확인하고 간단히 독후활동할 수 있도록 되어 있으니 '융합교육' 어렵지 않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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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침 한옥만들기 키트가 있어 아이와 책을 읽고 만들어봤어요^^

여름에는 시원하고 겨울에는 따뜻한 한옥에 숨겨진 자연의 원리에 대해서도 책에서 읽어 알고 있더라고요.

지붕 가장자리는 처마를 길게 내려 대청 마루나 방안으로 비바람이 들어치지 않게 하고, 처마 끝은 버선코처럼 둥글고 길게 각도를 높여 위에서 내리 쬐는 여름 햇볕은 반사하고, 낮게 들어오는 겨울 햇볕은 방안으로 깊숙이 들어오게 했다고 해요.

나라마다 처마 모양이 다른 사진도 보며 효율적인 각도를 찾아낸 우리 조상들의 지혜예 감탄하며 한옥만들어봤어요.

책을 읽으며 아이가 했던 말

어떻게 그 옛날에 이런 생각을 했는지 모르겠다며 신기해요~

우리 조상들의 빛나는 과학이 담긴 <그 엣날에 이런 생각을?! 전통과학> 편을 읽고 역사와 과학에 관한 관심이 더 높아진 것 같아요^^

 

 

지금도 우리 곁에 살아 숨쉬는 조상들의 과학

아이와 함께 이야기해볼 수 있어 뜻깊고 의미있었어요.

과학과 역사를 한번에 아우를 수 있는

<그 옛날에 이런 생각을?! 전통과학> 이었습니다.

도서를 제공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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