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쥐들의 뉴턴 사수 작전 세젤잼 과학동화 4
박병철 지음, 한태희 그림 / 한솔수북 / 2020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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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코로나 바이러스 때문에 부쩍 높아진 과학에 대한 관심 덕에 아이 눈높이에 맞는 양서를 찾느라 바쁜 요즘인데요.

 

흑사병이라는 키워드로 연계해서 그 시절에 살아남은 뉴턴을 모티브로 한 동화를 아이와 읽어봤어요..

 

생쥐들의 뉴턴 사수 작전

한솔수북

 

 

 

<생쥐들의 뉴턴 사수 작전>

박병철 글, 한태희 그림

한솔수북

 

한솔수북의 '세젤잼 과학동화'시리즈라고 해요.

 

 

 

물리학 전공자인 선생님께서 집필하셔서 보다 정확하고 깊이 있는 내용이에요.

동물친구들이 주인공이 되어 과학자 뉴턴의 결정적 순간을 함께 하며 과학적 원리를 동화에 풀어내었다고 하는데요.

선생님께서 쓰신 <별이 된 라이카>라는 동화도 읽어보고 싶네요.

 

 

 

 

 

8챕터, 전체 약 90여페이지로 구성된 책이라 저학년 친구들도 어렵지 않게 읽을 수 있어요.

이야기에 등장하는 생쥐 캐릭터들도 같이 그려져있어요.

 

 

 

 

이야기 속 생쥐들이 검댕이손이라고 부르는 아이작 뉴턴

뉴턴이 케임브리지 대학에 다니던 무렵, 흑사병이 창궐하게 되고 쥐벼룩이 병을 옮긴다는 사실을 몰랐던 당시의 피하는 것이 유일한 방법이었기에 뉴턴 역시 1665년 고향 울즈소프로 돌아오게 됩니다.

그리고 울즈소프에서 과학역사에 빛나는 위대한 업적을 남기게 되는데요.

이 책은 뉴턴이 울즈소프에서의 시간들을 모티브로 하여 생쥐들의 시점으로 쓰여졌어요.

 

 

 

이야기는 생쥐들의 시점으로 시작됩니다.

생쥐들은 뉴턴을 검댕이손이라고 부르지요.

생쥐 '매스'는 항상 먹고사는 것보다 '중요한 무엇'을 찾던 중 뉴턴의 방에서 새로운 지식을 얻게 됩니다.

뉴턴이 만든 도구들을 자신의 집에 적용해보기도 하며, 흑사병의 원인이 된 시궁쥐들이 울즈소프에 몰려들었을 때 뉴턴의 과학적 지식을 동원해 물리칩니다.

뉴턴을 사수하라!ㅎㅎ 기발한 스토리가 흥미진진해요.

 

 

 

 

동화 중간 중간 과학적 지식을 쉽게 설명해주는 페이지들이 있어요.

동화 속 에피소드에서 등장한 도구들의 과학적원리를 설명해줘서 다시한번 배울 수 있어요.

 

 

 

 

뉴턴과 사과, 그리고 만유인력

이 이야기를 모르는 사람은 없을거에요.

하지만 이 에피소드를 동화와 접목해 풀어낸 이야기를 접한 아이는 단순히 키워드로 기억하지 않고 오래도록 기억하고 이해할 거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이 책에 등장하는 '중요한 무엇’을 찾는 생쥐 매스는 곧 뉴턴 본인일거에요.

지식으로 시궁쥐들을 막아내고 도구를 이용하여 불가능을 가능하게 하는 이야기 속에서 뉴턴의 연구결과로 비약적 발전한 인류역사도 엿볼 수 있어요.

자칫 딱딱하고 어려울 수 있는 물리학을 동화 속에 녹여내고, 뉴턴의 과학적 업적과 생애를 재미있게 읽을 수 있었답니다.

 

 

 .......

《생쥐들의 뉴턴 사수 작전》은 1666년 뉴턴이 고향에 있던 해에 벌어진 일을, 과학적 상상력을 발휘하여 써 내려간 과학 동화입니다. 천재 과학자 뉴턴은 울즈소프에서 떠올린 아이디어들을 정리해 인류 역사상 최고의 과학책이라고 불리는 《프린키피아》를 출간하지요.

...

생쥐들의 뉴턴 사수 작전》은 뉴턴이 머물렀던 울즈소프에 흑사병이 퍼지지 않은 사실에서 시작된 기발한 과학 동화이자 뉴턴의 삶과 업적을 생쥐의 시점으로 패러디한 새로운 위인전입니다.

<생쥐들의 뉴턴 사수작전> 한솔수북 설명글 중

 

 

 

 

이제는 유아용 과학 동화에서 호흡이 긴 문고판을 읽을 시기인데요. 딱딱할 수도 있는 과학이야기를 재치있고 비유를 통해 동화로 표현한 책이라 쉽게 읽어내려간 것 같아요.

물리이론을 쉽게 시작하는 책

과학과 위인전을 아우르는

<생쥐들의 뉴턴 사수 작전>

어떤 작전인지 궁금하시다면 바로 펼쳐보시길 바랍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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