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신적중 문제로만 고등 영어2 천재 이재영 (2025년용) - 2015 개정 교육과정 고등 내신적중 문제로만 영어 (2025년)
곰스쿨 편집부 지음 / 곰스쿨 / 202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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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신적중 문제로만 고등 영어1 상권 천재 이재영 (2025년용) - 2015 개정 교육과정 고등 내신적중 문제로만 영어 (2025년)
곰스쿨 편집부 지음 / 곰스쿨 / 202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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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 대를 위한 영화 속 인권 이야기 - 역사, 문화, 정치, 노동, 기후 위기까지, 인권을 알면 자연적으로 알게 되는 세상의 다양한 지식들 십 대를 위한 인문학
함보름 지음 / 팜파스 / 202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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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권이란 무엇일까? 학생권, 교사권, 노인권 등 인간의 권리를 일컫는 말이다. 우리 사회는 인권은 나중에, 다음에 먼저 중요한 것부터 처리한 후에 챙겨야 하는 것이라는 인식이 팽배하다.


이 책은 인권은 거대한 담론이 아니라, 떡볶이를 먹을 권리와 SNS를 함부로 하지 않는 것도 권리라고 말하고 있다. 십 대 청소년 아이들이 궁금해 할만한 사안들을 영화와 연결지어 인권을 어렵지 않게, 그리고 명쾌하게 해설해 주고 있다. 여기에서 황보름 작가님의 직관과 배경지식에 탄복한다. 작가는 <착한 사마리아인 법>이라는 생소한 법도, <위안부라는 개념과 성노예라는 개념>이 어떻게 다른지 어른들도 헷갈릴만한 정보도 친절하게 알려준다.


이 책을 읽다보면 부끄러워질 때가 종종 있다.

어른으로서 내가 가져왔던 시선들이 어떤 측면에서 조금씩 꼰대스러워져왔다는 것을 깨달을 때이다.


작가님이 소개해 준 영화 <경아의 딸>을 펼쳐보자.

우리는 성범죄의 피해자에게 이상적인 피해자다움이라는 고정관념으로 다시 2차 가해를 한다는 것이다. 범죄 피해자는 약해야 하며, 신고할 생각은 왜 안했는지, 일상생활을 잘하기는 불가능할 거라는 고정관념말이다.


작가님의 시선을 따라 영화를 보게 되니, 이미 알던 영화로 새롭게 보였고, 몰랐던 영화는 기대감과 호기심이 피어올랐다. 인권에 관한 다양한 지식들, 그리고 올바른 지식들, 약자의 편에 서게 하는 참된 지식들을 얻게 되었다. 앞으로 나는 여기에 소개 받은 영화들을 하나씩 차곡차곡 꺼내 볼 것이다. 내가 느낀 영화의 감정들, 시선들을 바탕으로 다시 <십 대를 위한 영화 속 인권 이야기>를 읽을 것 같다

* 책과 콩나무 까페에서 책을 지원받고 쓴 개인적인 감상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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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산부 로봇이 낳아드립니다 - 교유서가 소설 2022 경기예술지원 문학창작지원 선정작
정은영 지음 / 교유서가 / 202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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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진실을 은유하는 버그의 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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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와 함께한 시간들 - 당신과 함께하고 싶은 애도 심리 북테라피
정은영 지음 / 바이북스 / 202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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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와 함께 한 시간들>을 읽고

 

엄마를 보냈다.

사실은 엄마에게서 벗어나고 싶었는데 보내고 나니 더 그리웠다.

장례식장을 나오며 세상 사람들이 두 부류로 보인다엄마 있는 사람과 엄마 없는 사람이라는 작가의 말에 공감한다.

 

엄마는 도대체 뭐길래 나의 마음 깊은 곳에서 떠나질 않는가.

엄마를 잃은 나의 마음을 작가는 토닥토닥 두드려 준다괜찮다고.

엄마에게 나는 더할나위 없이 소중했다고.

 

아직도 나는 엄마를 보내지 못하고 있다.

어쩌면 영원히 엄마가 돌아가셨다는 걸 망각하고

계속 그리워할 지도 모른다.

 

엄마에게 단 한 번도 따뜻하게

계절을 묻지 못했던 게 후회스럽다.

따듯한 국 하나 끓여드리지 못해 죄송하다.”

 

이 구절을 읽으면서 그동안 엄마에게 무심했던 나자신이 떠올랐다.

그것은 엄마에게 무심하고 싶어서 그랬던 게 아니라나 자신의 문제에 매몰되면서

엄마의 마음을 들여다 보고엄마를 살뜰히 돌아볼 여유가 없었기 때문이었다.

 

사랑하면서도그리워하면서도 못해준 일들은 참 많다.

 

이 책을 읽으면자책이나 미안한 마음보다는 따뜻함이 차오른다.

내가 엄마를 보고 싶어하는 만큼이나 엄마도 나를 보고 싶어한다는 마음도 든다.

그러면서도 작가의 이야기는 웃긴 면도 많다

요양병원에서 간호사선생님이 엄마를 할아버지로 착각한 이야기,

작가의 엄마의 절친이 담배라는 이야기,

엄마가 손주를 위해 금반지를 숨겨놨다가 겨우 찾은 이야기 등은

나를 웃게 만들었다.

 

마지막에 엄마가 그리울 때 하는 필수템도 좋았다.

나는 여기에 코로나 끝나면 해외여행 다녀오기도 넣고 싶다.

이 책은 나에게 따듯하고소중한 시간들을 선물해주었다.

 

***** 좋은 구절
 
당신은 '엄마'하면 어떤 음식이 떠오르는가
어떤 냄새가 당신을 사로잡는가
당신은 엄마가 해주셨던 맛있는 음식을 소리내어 불러보라
그때의 분위기
같이 먹었던 사람들
웃음소리
 
그 음식은 당신의 텅 빈 마음속까지 든든하게 채워 줄 것이다.
당신은 이제 영원히 허하지 않고 든든해질 것이다.
당신의 표정이 따뜻해진다.

당신 어머니의 미소가 떠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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