밝은 밤
최은영 지음 / 문학동네 / 202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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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오래 기다렸어요... 작가님의 소설들이 언제나 마음 한켠에 있어요. 늘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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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제12회 젊은작가상 수상작품집
전하영 외 지음 / 문학동네 / 202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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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겹다는 단어에 소름이 돋는다.

대체 몇 년 동안 지겨우셨는지요? 여성 서사가 세상에 나와 이만큼이라도 알려지기까지는 몇 년이 걸렸을까요? 문학을 참 열심히 읽으시는 분들께도 벌써 지겨워져버린 여성의 이야기가 세상에 나오면 과연 어떻게 될까요? 이걸 어쩌나! 나와도 나와도 나온 지도 모르게 묻혀 들어가네요. 아직은 어디에서도 지겨울 때가 아닌가 봅니다. 사실 지겹다는 말이 나올수록 더 많은 이야기를 나누어야 하지요. 필요성조차 공감하지 못하는 사람들이 그만큼 많다는 것이니까요.

이 흐름은 이제서야 조심스레 나아가고 있습니다. 갈 길이 참 멀고요. 써야 함을 절실히 느끼니까 쓰는 것입니다. 그 마음에 깊이 닿는 사람이 늘면 좋겠습니다. 작가님들, 응원합니다. 더 멀리 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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