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에게 해서는 안 되는 말 60 - 아들의 미래를 결정짓는 말 한마디
오야노 메구미 지음, 서수지 옮김, 정유진 감수 / 책비 / 2013년 8월
평점 :
품절


 

 

 

 

아들을 가진 엄마들에게 필독서라고 하지만..
딸만 셋인 엄마인 저에게도 도움이 될꺼 같아 읽고 싶었어요,





 

 

목차에 나와있는 제목들을 보면 내가 아이에게 하고 있는 말들이
절반이 넘는 다는 사실에 충격을 받았기에
나를 질책하게 되었어요

 

아들을 가진 엄마뿐만 아니라 아이를 키우는 엄마라면
생각없이 하루에도 몇번이나 입에도 나오는 말들이라고 생각합니다

.
엄마들의 고민과 어려움을 해결해 줄, 아들 가진 부모만 읽을 것이 아니라
아이를 가진 엄마라면 읽어도 좋을것 같다는 생각이 드는 책이에요. 


 

〃oo 하면 oo해줄께〃

 

식사 때면 항상하는 말인거 같아요,
〃밥 먹으면 텔레비전 틀어줄께〃, 〃밥 먹으면 과자사줄께〃

 


 

 

이것을 당근 전법이라고 해요,

 아이에게 무언가를 시키는 대신 주어지는 매력적인 보상을
하는 일종의 교환조건인 것이죠.
이 교환 조건방식은 자녀 양육과 훈육 전문가 사이에서도 찬반의 의견이 있으며,
외적 동기와 내적동기로 나눌수 있어요



 

 

외적동기는 보상으로 뭔가를 제공할 때만 움직이는 반면 내적 동기는 초반에 아이의 행동을
유발시키는 데는 약하지만 한번 유발되면 그 행동을 유지시키는 힘이 크다고 하네요
따라서 아이를 다룰 때는 외적 동기와 내적동기를 모두 이용하는 것이 효과적이에요 


 

 

당근 전법을 사용할떄 주의 해야 될것이 있어요

 

첫째, 엄마 말 안들으면 미워할 꺼야 같이 부정적인 결과로 이어지면 안된다.
둘쨰, 당근 전법을 남발하지 말아야 하며, 아이가 어느 정도 자라면 보상의 크기를
키워 동기를 부여하지 말고 그 일을 해야 하는 이유를 차근차근 이해 할수 있도록
설명해 줘야 한다.

 


 

이런식으로

이 책은 아들에게 해서는 안되는 60가지의 말들이

목차에 진열되어 있어요

 

목차에 진열되어 있는 60가지 말들 중

내가 아이에게 무심코 하는 말을 체크해 보면

아마도 대부분일 꺼에요,내가 그랬듯이 말이죠

 

이 책의 재미는 이어지지 않기 때문에.

내가 원하느 것을 골라 볼수 있는 재미가 있고,

 한 챕터를 시작할때 간략하게 보여주고
서술되어 정리되는 구성으로 되어 있으며
질문으로 시작을 해요

 

그리고 내용은 이해를 돕고 해결책도 보여주고 내가 몰랐던 부분을

이해하기 쉽도록 설명도 되어 있고 지식도 얻을수 있네요.

챕터의 마무리는 〃이렇게 말하는 건 어떨까?〃라는 제목으로
예시를 들어 쉽게 제안을 해 줘요,

 

이러한 방식으로 60가지의 말들의 솔루션이 나열되어 있고

내가 아이에게 무심코 내뱉던 말이

아이에게 해가 된다면 얼마나 후회될 일이겠어요

 

이 책을 통해 내 무심코 내뱉던 말이 아이에게 어떤 해가 되는지 그 사실을 알게된다면

말하기전에 한번쯤은 생각하고 말하는

지혜로운 부모가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전 이 책은 아들을 가진 엄마만이 아니라

아이를 가진 엄마라면 한번쯤은 읽어보라고

권하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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