멋진 우리 아들 아이앤북 창작동화 25
김현태 지음, 최지경 그림 / 아이앤북(I&BOOK) / 2010년 5월
평점 :
품절


아들을 키우는 부모라면 누구나 [멋진우리아들]이라고 말할겁니다.
나를 기쁘게 만들어줄 행동을 하거나 슬프게 만드는 행동을 하거나
언제나 한결같이 아들을 보면서 생각할 겁니다. 멋진우리아들 이라고~

몇년전 텔레비젼에서 [해병대 캠프]라는걸 본적이 있었습니다.
그 프로를 보면서 우리 아들도 저런곳에 한번 보내면 좋겠다라는 생각을
나 스스로 몇번이나 했는지 모릅니다. 그러나 솔직히 그곳에서 아이가 
잘 견디고 돌아올수 있을지 걱정되어 보내지 못하겠더라구요.
그러나 기회가 된다면 저도 한번쯤은 보내보고 싶습니다.
책속 주인공 우주를 만나면서 더욱더 그런생각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편식을해서 우리 아이는 뚱뚱하진 않습니다.  그러나 그렇다고  편식하지 않고
음식을 골고루 아주 잘먹는건 아니랍니다.  한번 먹어봐서 입맛에 맞으면 맛있게
먹고 그렇지 않으면 젓가락도 가져가려 하지 않습니다. 또 생각보다 무척이나 겁도 
많은 겁쟁이 입니다.  요즘은 게으름도 얼마나 피우는지  매일 아침마다 엄마가 
소리지르면서 깨워야 일어나네요. 또한 요즘 아이들 물건이 귀한줄 몰라서 소중함 
또한 모르고요. 겁도 많고 소심하기도 합니다. 무엇보다  연년생 아닌 연년생인 
동생과 마찰이 너무 많습니다, 그레서  그 무엇보다 동생과의 관계에서 배려심을 
가졌으면 합니다.

우리 아들에게 거낸 준 한권의 책 속에서 만난 책 속 주인공 우주를 통해서  
우리 아이가  간접적으로  참 많은 것들을 경험한 모양입니다. 때론 자신은 우주보다
밥도 잘먹고 운동도 잘한다고  으름장을 대기도하고, 자신은 우주처럼 최신판 게임기를 
가지고 싶다고 무조건 때쓰지 않고 과자는 너무 많이 먹지 않고 자신의 용돈으로
먹고 싶을때 한번씩만 사먹는다고 자랑을 하기도 한다. 그러면서  음식을 더 골고루먹고
동생과 더 사이좋게 지내애 겠다는것이다.  물론 해병대 캠프에 가지 않기 위해서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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