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장으로 보는 중국 스타트업 비즈니스 모델 - 대륙을 뒤흔든 60가지 앱의 성공 패턴
왕친 지음, 김나정 옮김 / 유엑스리뷰 / 202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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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라는 키워드와 비즈니스에 모두 관심이 많은 내게 제목부터 무척 끌렸던 책이다. :) 책의 컨셉과 독창적인 기획도 궁금해져서 보게 되었는데, 딱 내가 상상했던 이상적인 그림 책(?)이라 정말 쏠쏠하고 소장 가치가 느껴졌던 책이다.


중국 기업들의 다양한 비즈니스 모델을 한 장으로 정리해서 볼 수 있고, 첫 장에서는 기업의 개요, 그리고 다음 페이지에서는 기업 히스토리, 심지어 마지막 페이지에는 앱의 주요 기능과 UI 디자인 전략까지 숨은 디테일을 딱 한 페이지씩 깔끔하게 정리해 둔 책이다.


그래서인지 심심할 때 들여다 보고만 있어도 두뇌가 말랑말랑해지는 기분이 들어서, 뭔가 거창한 책 제목과 달리 부담 없이 자주 펼쳐보게 되는 책이다. 책 분량은 300p도 안 되지만, 도화지 같은 고급 재질로 인쇄된 책이라 두께감이 느껴지고 책 냄새부터 다르다.


그럼에도 다른 책들보다 손이 더 자주 가는 건, 중국의 스타트업 비즈니스 모델에 대해 복잡하게 풀어 쓴 글이 아니라, 대륙을 뒤흔든 60가지 앱의 성공 패턴을 백과사전식으로 필요할 때마다 꺼내 먹을(?) 수 있는 구성이라는 점이 인상적이었기 때문이다.


시장 개방 이후 무서운 속도로 경제 발전을 이뤄낸 중국은 현재 세계 시장 경제의 중심에서 미국과의 첨예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세계 강대국 2위의 중국은 한국에게도 매우 주요한 경제 시장이자 수교 대상으로 여겨지는 시점에 시기 적절하게 새로운 니즈와 경영 방식에 대해 새로운 이해를 도와주는 책이다.


중국 특유의 독자적인 문화와 사고방식 뿐만 아니라, 다양한 인사이트를 발견할 수 있는 책이라 현재 소장 중인 비즈니스 모델 책 중에 가장 마음이 간다. 중간중간 짤막하지만 심도 깊은 칼럼은 덤이라 선물처럼 느껴지기도 한다.


사실 비즈니스 모델 관련 책을 처음 접하는 건 아님에도 이 책에 더 애착이 가는 건, 불필요하게 난해한 용어를 쓰지 않고, 비즈니스에 대해 잘 모르는 일반인이 보기에도 한눈에 쏙 들어오는 기획 덕분이라는 생각이 든다.


꼭 창업을 염두에 둔 사업가가 아니라도, 중국 IT 기업에 취업을 꿈꾸는 분들이나, 중국 마케팅과 자금 조달 방법, 수익 창출 구조, 경쟁력 있는 사업 모델, 해당 비즈니스가 인기가 있는 이유를 엿보고 싶은 경영진과 재테크에 진심인 투자자까지도 누구나 흥미롭게 볼 만한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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