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너의 바다가 되어
고상만 지음 / 크루 / 2021년 10월
평점 :
굿즈가 다 해버린 책 :)
"한적한 새벽,
동물원 돌고래가 사라졌다”
한적한 새벽, 동물원 돌고래가 사라진 것을
시작으로 스토리가 전개됩니다.
아무도 모르게 일어나고 있던 기적,
불가능한 그 일이 현실로 이어지게 되는데요.
주인공은 선천적으로 심장병을 앓고 있어서,
숨이 자주 차올라 친구와 마음껏
학교 운동장에서도
뛰어놀 수조차 없는 아이예요.
몸이 아파 여행 한 번 제대로
가보지 못한 아이를 위해,
아빠가 데려다준 동물원에서 운명처럼
돌고래 친구 '아토'를 만나게 되는데요.
”안녕, 내 이름이 종안이니?"
"누구야? "
"내 말을 네가 알아듣다니..."
신기한 일이었습니다. 종안이도,
그리고 아토도 서로 신기했습니다.
어떻게 종안이의 말을, 그리고
아토의 말을 서로 알아들을 수 있는지
자기 자신도 믿을 수 없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분명한 사실은 서로의 말을
서로가 알아듣고 있었다는 것입니다.
"아토, 엄마가 너에게 정말 미안한 건,
너에게 바다를 보여주지 못한 거야."
아주 먼 바다로, 마음껏 물결치며
힘차게 헤엄쳐 나가는 아토를 보며
종안이는 생각했습니다. 태어나
한번도 달려보지 못한 종안이.
그런데 이제 그 소원이 대신 이뤄진 것입니다.
자유롭지 못했던 나 대신,
엄마 돌고래가 아토를 보며 꿈꿨던
그 바다에서 아토가 마음껏 헤엄치고
자유롭게 살아가는 그 꿈을...
아토가 헤엄치고 있는 모습을 보니
종안이가 행복한 마음을 느낀 이유입니다.
인권운동가가 전하는 동물권 이야기 !
실제 사건을 모티브로 한 감동 실화이자
몽환적인 판타지 소설인데요.
요즘 동물권에 대해 정말 많은 생각을
하며 매일을 보내고 있는데,
이렇게 다시 한 번 동물의 삶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계기가 되어 좋았고,
이렇게 마음이 따뜻해지는 동화를
참 좋아하는데, 실화라는 점에서 더욱
마음이 뭉클해졌고, 분위기가
판타스틱해서 취향 저격이었어요~
어른들을 위한 동화라서 아이와 함께
읽으면 좋은 책이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자세한 이야기는 네이버 블로그를 참고해 주세요 :)
blog.naver.com/pronl5v2
도서 인플루언서 ‘프로앤’ 팬하기 누르고 신간도서 책추천 받기
https://in.naver.com/pron
‘프로앤’ 인스타그램 팔로우 하고 매일 책소식 배달 받기
www.instagram.com/pro_n_
www.instagram.com/pro_n_boo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