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 수 있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 나의 작은 집에서 경험하는 크고 안전한 기쁨에 대하여
김규림 외 지음 / 세미콜론 / 202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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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튼 문구>, <아무튼 하루키>, <오늘부터 나는 브랜드가 되기로 했다> 이름만 들으면 만한 여성 작가 10명이 집에서의 시간을 어떻게 보내고 있는지 들려주는 책이다.


평소에 좋아해왔던 작가분들의 글을 한번에 만날 있는 것도 설렜지만, ‘프로 집순이 내게 이야기는 자체로 매력이라, 포르투갈 오래된 집에 사는 이야기 <느릿느릿 복작복작>이랑, 지나온 집들에 관한 기록인 <친애하는 나의 집에게> 재미있게 봤었는데, 책은 비슷한 다른 면이 있다.


말하자면, 작품 모두이라는 주제로 얘기하지만, <친애하는 나의 집에게> 분의 저자가 거쳐 과거의 집들에 관한 이야기라면, < 있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10명의 작가가 각자 집에서 생활하고 느끼는 바를 에세이 형식으로 풀어놓은 글의 모음집이다.


<느릿느릿 복작복작> 포르투갈 남자 알베르토와 결혼해 오래된 마을 알비토로 들어오게 되면서, 자연스레 포르투갈의 대가족과 함께 하는 나날이 이어지는 스토리를 담은 책이다. 집의 형태는 제각각이고, 집에서 함께 지내는 구성원의 조합도 다르지만, 결국 집은 가장 나다운 공간이라는 점에서 공통적으로 작용한다.


내가 가장 나다울 있는 . 나를 나로 존재하게 하는 . 매일 일어나 매일 잠드는 곳이기에, 무심하게 생각했던 집에 대해, 번쯤 낯설게 재정의하고 각자 집에서 있는 일에 대해 고민해보는 시간을 갖게 해주는 책이다.


주말에 홈카페로 말차 라떼를 만들어 마시며 읽고 싶은 책은 바로 이런 책이고, 읽다가 기억에 남는 글의 일부는 마음에 간직하고 싶고, 그러다가 중에서 인상적이었던 소재를 가지고 사람들과 나누고 싶은 바로 이런 이야기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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