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지마 인턴
나카야마 유지로 지음, 오승민 옮김 / 미래지향 / 202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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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 사소한 알레르기로 형을 잃은 아픔을 간직한 소설 주인공은 이때부터 의사가 되기로 결심한다.


2011 3 후쿠시마 원전사고 장소에서 20km 떨어진 병원에 자원하여 병원장으로 근무하며 지역 주민의 의료를 책임진다.


어느날 교통사고로 빈사 상태의 중상을 입은 다섯 아이를 보고, 어릴 잃어버린 같아서 살리고 싶어 했다.


'의사가 해야하는 일이란 환자가 하루라도 오래 있게 하는 아닌가?'


그러나 고령의 없는 노인이라는 이유로 치매 환자 치료를 포기하는 병원에 분노하고 좌절하는 주인공 류지는 무기력감에 오늘도 눈물을 흘린다.


실제로 지은이인 나카야마 유지로는 현직 외과 의사이다. 현직 의사가 집필한 의료 성장 소설 답게 생생한 의료 현장 극사실주의 묘사가 인상적이다. 


마치 현장에 있는 생동감이 넘치고 매우 구체적이어서 읽다 보면 어느새 쉽게 빠져들게 된다.


2021 424일부터 ‘TV아사히 통해울지마 수련의라는 제목의 드라마로 방영되었던 소설로


환자는 의사를 통해 몸의 질병을 치료받지만 반대로, 의사 또한 환자들이 회복되어가는 모습을 보면서 치유 받기도 한다는 점이 소설이 전하고자 하는 울림이다.


요즘 <슬기로운 의사생활 2> 방영으로 기존슬의생 1’까지 많은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으며 역주행 중인데,


소설은 아무래도 드라마나 영화가 갖지 못하는 장점인, 독자만의 무한한 상상력으로 자유와 기쁨을 느끼게 해주기에,


TV프로그램보다 활자로 접하는 소설을 좋아하는 분들과, 의학 작품을 좋아하는 분들, 그리고 예비 의사분들과 의사를 꿈꾸는 청소년, 예비 청년 친구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책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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