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력의 기쁨과 슬픔 - 너무 열심인 ‘나’를 위한 애쓰기의 기술
올리비에 푸리올 지음, 조윤진 옮김 / 다른 / 202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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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을 몰아세우기 바쁜 자기계발서적에 지친, 요즘의 한국인들에게 필요한 글인데, 외국인 저자의 책이라니 타이밍이 놀라웠다. 어쩌면 그만큼 전세계적으로 필요한 마인드와 자세가 아닌가 싶기도 하다. 원하던 바를 애쓰지 않고, 숙고하지 않고, 목적으로 삼지 않고 이루어내는 태도와 기술을 다루면서, 중요한 노력의 방향이며 목표를 이루기 위한 상상력이라고 말하는 점에서 요즘 트렌드에 맞닿아 있는 책이 아닐까 싶다. 논리적으로만 따지면 다소 모순되지만, 우리의 삶이 항상 논리대로 흘러가는 것이 아니라는 점에서, 속에서 진리를 어렵지 않게 발견해 있도록 도와주는 책이었다. 한편 제목과 대비를 이루는 내용이 인상적이었는데, 특히 신체와 정신의 이완에 대해 중요하게 다루는 책이었다. 생각이든 행동이든 과하지 않게, 시기적절하게, 자연스럽게 있다면 오히려 많은 것들을 얻을 있으리라는 아이러니를 충분히 이해하기 쉽게 풀어 책이다. 번아웃증후군이나 무기력증을 친구처럼 달고 사는 분들이 봐도 좋을 만한 책이라는 생각이 든다.


blog.naver.com/pronl5v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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