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량 판결문 - 이유 없고, 무례하고, 비상식적인 판결을 향한 일침
최정규 지음 / 블랙피쉬 / 202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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억울하게 누명을 쓰고 평생 옥살이를 분들을 다룬 영화나 관련 작품들을 때마다 당연하고 마땅한 사회에 대해 생각해보기도 하고 때로는 분노에 치를 때도 있었는데, 그런 의미에서 책은 우리 사회에 필요한 작품이 아닐까 싶다.


사람들은 이제 필요 이상으로 똑똑해졌는데, 여전히 당연하게 생각해 봐야 만한- 도덕성이나 윤리적 문제에 대해서는 간과하는 경향이 적지 않은 같다.


IQ 유전학적 특성상 세대를 거듭할수록 진화한다고 하는데, EQ 자본주의와 충돌하는 부분이 있어서인지 항상 상식적으로 이해되지 않는 부분이 많은 같다.


책을 통해 무엇이 타당하고 그른가에 대해 생각해 만한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 나는 워낙 암기력엔 꽝인지라 법쪽 분야에는 엄두도 냈지만, 법학 분야에 관심이 많은 분들이라면 읽어보았으면 싶다. 더불어 이렇게 균형 잡힌 시각으로 건강한 비평과 예술작품들도 많아지고 여기에 문제의식을 갖는 사람들이 더욱 늘어났으면 좋겠다.


https://blog.naver.com/pronl5v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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